[대학리그] '1점 차 신승' 건국대, 연장 접전 끝 경희대 잡고 신촌 간다...동국대도 4강행
-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4-10-29 16:11:39

연장 접전 끝, 김준영이 경희대 벤치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구를 넣으면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건국대는 2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8강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조환희(3점슛 4개 포함 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준영(3점슛 1개 포함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46점을 합작했고, 프레디(15점 16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와 백경(3점슛 3개 포함 10점 2리바운드 2스틸)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희대는 안세준(3점슛 2개 포함 2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서원(17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 배현식(3점슛 3개 포함 16점 2리바운드 2블록슛)이 중심을 잡았지만, 자유투 1구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건국대는 김준영이 골대 근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백경이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다. 경희대는 배현식과 안세준, 김서원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프레디의 인사이드 득점 이후, 건국대는 경희대의 공격자 반칙을 틈타 김준영이 6점째를 신고했다. 경희대는 상대의 존을 3점슛으로 공략했다. 배현식과 우상현이 외곽슛을 꽂은 가운데, 김서원이 세 번째 파울을 지적받으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치고받는 양상 속에 박창희의 외곽포와 안세준의 득점으로 22-18, 경희대가 4점 앞선 채 1쿼터의 막이 내렸다.
양 팀 모두 영점이 맞지 않았던 2쿼터. 초반 4분 30초 가까이 배현식의 3점포 한 방이 전부였다. 이후엔 골망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세준(4점)과 임성채(2점)가 점수를 더했고, 백경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경희대의 리드로 32-21. 건국대는 프레디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으나, 김서원에게 연속 실점했다. 배현식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38-25, 경희대가 한 발 더 달아났다.
마스크를 벗고 나온 조환희의 득점으로 출발한 3쿼터. 건국대가 2쿼터의 부진을 씻어냈다. 김준영과 조환희가 내외곽에서 점수를 쓸어 담았다. 전기현과 프레디도 손을 보태면서 47-49, 건국대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사이 경희대는 번번이 공격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제공권에서도 밀렸다. 3쿼터 3분여를 남겨두고 김서원의 림어택으로 51-47. 건국대는 조환희와 프레디가, 경희대는 안세준이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3쿼터 막판 조환희의 세 번째 3점슛으로 55-56, 건국대가 경희대를 1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 경희대가 배현식의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김서원도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면서 힘을 실었다. 건국대는 조환희가 김서원의 네 번째 파울을 끌어냄과 동시에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김준영과 조환희의 돌파로 61-60, 건국대가 승부를 뒤집었다. 경희대는 실책과 저조한 야투율, 리바운드 열세, 파울 트러블 등이 겹치면서 고전했다.
프레디의 풋백 득점과 조환희의 속공으로 65-60, 건국대가 도망가기 시작했다. 경희대는 4쿼터 4분 44초를 남겨두고 후반 세 번째 타임아웃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임성채의 외곽슛 이후엔 양 팀이 번갈아 라인크로스를 범했다. 수비에 성공한 경희대는 배현식이 3점포를 터뜨렸다. 건국대는 4쿼터 막판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김준영의 득점으로 연결했다.
4쿼터 15초를 남기고 임성채의 3점슛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69-69, 백경이 시도한 마지막 3점슛은 림을 외면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백경이 4쿼터 마지막 공격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3점포를 발사했다. 백경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조환희도 점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경희대는 지승현의 골밑 득점과 김서원의 앤드원으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74-74, 김준영과 안세준이 나란히 골밑으로 돌진했다. 2초가 남은 순간엔 김서원이 5반칙으로 퇴장했다. 김준영이 경희대 벤치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구가 결승 득점이 됐다.
한편, 같은 시각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중앙대의 8강 경기에선 동국대가 66-58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김명진(3점슛 4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2스틸)과 이대균(3점슛 1개 포함 14점 9리바운드), 백승엽(3점슛 2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중앙대는 이경민(14점 4리바운드)과 고찬유(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루 득점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10%(2/20)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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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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