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83점 차 대승’ 기쿠치 미란, 큰 점수 차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8-01 16:15:24

“경기 결과가 아닌 내용을 의식했다.
일본 대학 선발팀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121-38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첫승을 신고. 1승 1패를 만든 대학 선발팀이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부터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압도한 결과였다. 대부분의 선수가 10분 이상을 뛰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기쿠치 미란 역시 17분을 뛰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는 수비에 집중했던 기쿠치 미란이다. 그러나 3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렸고, 4쿼터에 득점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됐다.
경기 후 만난 기쿠치 미란은 “이제 1승 1패다. 다시 시작이다. 이 기세로 결승전까지 가고 싶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도 일본 대학 선발팀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강한 압박 강도를 유지했다. 집중력의 비결을 묻자 “대학 선발팀이라 연습은 많이 못 했다. 그래서 점수 차를 의식하지 않았다. 경기 내용을 의식했다. 그 부분을 의식하면서 농구했다. 그러다 보니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기쿠치 미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를 언급하자 “한국에 와서 원정 경기를 뛴다는 인식이 있다. 판정도 원정이어서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작년에 경험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부분에서 잘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기쿠치 미란은 이번 대회에서 외곽 능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슈팅 부진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계속 있다. 이 부분은 슛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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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