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개막전 패배’ 박정은 BNK 감독, “60%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8-30 16:06:47

“60%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B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이하 후지쯔)에 44-57로 졌다. 2024~2025 우승 팀 자격으로 개막전을 치렀으나, B리그 최강자인 후지쯔에 패했다.

BNK는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0-6으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이 타임 아웃을 빠르게 사용했다. 그리고 김소니아(177cm, F)가 왼쪽 윙에서 3점을 성공했다. 코너 점퍼까지 성공. BNK는 5-6으로 후지쯔를 따라붙었다.

그러나 BNK는 후지쯔의 강한 수비에 밀려다녔다. 림과 먼 곳에서 공격해야 했다. 또, 후지쯔의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BNK의 상승세가 가라앉았고, BNK는 13-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BNK는 2쿼터 초반에 화력을 더 끌어올렸다. 김소니아와 이소희(170cm, G)가 공격을 주도했다. 두 선수가 연속 득점하면서, BNK는 2쿼터 시작 1분 46초 만에 20-16으로 역전했다. 경기 시작 처음으로 주도권을 얻었다.

안혜지(165cm, G)와 박혜진(178cm, G) 등 쉬고 있던 주전들이 코트로 나왔다. 신진 자원인 김민아(170cm, G)와 김정은(177cm, F)이 더해졌다. 신구 조화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 그리고 김소니아가 2쿼터 마지막 공격 때 3점을 성공. BNK는 29-29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BNK는 후지쯔 베스트 라인업을 당하지 못했다. 또, 후지쯔의 스피드를 쫓아가지 못했다. 박정은 BNK 감독이 선수들을 여러 명 교대했으나, BNK는 3쿼터 종료 5분 6초 전 33-41로 밀렸다.

BNK는 공격 리바운드로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그렇지만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BNK는 달아오른 후지쯔를 제어하지 못했다. 37-47.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분전했다. 그러나 BNK는 후지쯔의 스피드와 골밑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패배를 인지한 BNK 벤치는 백업 멤버들에게 기회를 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부족한 점들을 많이 파악했다. 다만, 많은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또, 우리의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60%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래서 몸을 부지런히 올려야 한다. 그리고 후지쯔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게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팀이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박)성진이가 필요한 조각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걸 느끼면 좋겠다. 더 부딪혔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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