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이지우 15P 18A’ 하나원큐, 우리은행 꺾고 3전 전승
- WKBL / 김영훈 기자 / 2020-11-18 16:05:37

하나원큐가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WKBL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최민주(22점 6리바운드 3스틸), 이채은(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지우(15점 18어시스트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4-52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2패째를 당하며 4위로 내려왔다.
◆1쿼터 : 부천 하나원큐 30-14 아산 우리은행
하나원큐는 이지우-이채은-정예림-최민주-김두나랑을, 우리은행은 신민지-노은서-나윤정-강주은-유현이를 선발로 투입했다.
하나원큐는 이지우의 침착한 경기 운영 속에 나머지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득점을 쌓았다. 특히 최민주와 정예림이 적극적으로 림을 파고들며 점수를 올렸고, 김두나랑은 외곽에서 점퍼를 통해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유현이에 공격이 집중되었다. 때문에 수비도 두 선수에게 쏠렸고, 나윤정과 유현이의 공격 정확도가 떨어졌다.
하나원큐는 트랜지션도 좋았다. 수비 이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우리은행 수비를 괴롭혔다. 세트 오펜스와 얼리 오펜스를 적절히 섞은 하나원큐는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렸다.
◆2쿼터 : 부천 하나원큐 47-34 아산 우리은행
2쿼터는 우리은행의 흐름이 조금씩 살아났다. 신민지가 외곽에서 중심을 잡았고, 이에 힘입어 노은서와 나윤정, 강주은 등이 공격을 마무리했다. 리바운드도 하나원큐에 밀리지 않으며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하나원큐도 이를 계속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이채은이 과감한 돌파로 점수로 상대 추격을 저지했다. 정예림과 최민주도 과감한 돌파로 점수를 더했다. 우리은행의 기세 밀린 하나원큐는 그래도 득점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 부천 하나원큐 71-43 아산 우리은행
2쿼터에 주춤했던 하나원큐는 3쿼터에 다시 살아났다. 이번에도 핵심은 빠른 공격과 돌파였다. 최민주, 이채은 등은 연거푸 우리은행의 림을 파고들었다. 어시스트에 집중하던 이지우도 림을 공략하며 점수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와 정반대였다. 외곽슛 난조와 잦은 턴오버로 인해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발목을 다친 유현이가 잠시 빠지면서 공격은 더욱 답답해졌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 3쿼터 점수는 24-9로 하나원큐가 압도했다. 자연스레 점수차도 28점까지 벌어졌다.
◆4쿼터 : 부천 하나원큐 84-52 아산 우리은행
마지막 4쿼터가 되자 하나원큐 선수들의 발이 눈에 띄게 무거워보였다. 빠른 속공도 과감한 돌파도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뒤지고 있는 우리은행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하나원큐를 쫓았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시점이었고, 우리은행은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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