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낙현 빅샷!’ SK, 접전 끝에 LG 꺾고 2연승!
-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24 15:57:43

[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서울 SK가 2연승을 기록했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6-85로 이겼다. 시즌 2승째.
전반부터 큰 점수 차로 벌어졌지만,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김낙현(184cm, G)의 4쿼터 빅샷이 터졌고, 대접전 끝에 짜릿한 2연승을 따낸 SK다.
1쿼터 초반부터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양준석(180cm, G)의 리바운드에 이은 어시스트가 유기상(188cm, G)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LG는 탄탄한 수비로 SK의 공격을 제어했고, 양준석도 골밑 득점과 외곽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양홍석(197cm, F)의 림어택까지 나온 LG는 10점 차(18-8)로 앞섰다. SK는 알빈 톨렌티노(196cm, F)와 오재현(185cm, G)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LG는 아셈 마레이(204cm, C)의 골밑 득점과 양준석의 외곽포로 맞섰다.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은 SK와 달리 LG는 스코어링 런을 달리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2쿼터 들어 SK가 완전히 달라졌다. 에디 다니엘(191cm, F)과 아이재아 힉스(203cm, F)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끌었다. LG는 칼 타마요(202cm, F)의 3점슛과 아치 굿윈(193cm, G)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1쿼터와 달리 외곽슛이 침묵했고 수비 로테이션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 2분 49초 만에 팀파울 트러블에 걸린 LG는 흐름을 내줬다. SK는 힉스와 워니의 골밑 공격, 김낙현의 3점슛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LG가 작전타임을 요청했지만, 안영준(195cm, F)의 속공 득점으로 SK는 계속해서 추격을 이어갔다.

3쿼터에도 SK의 흐름이 이어졌다. 김낙현의 연속 3점이 터졌고 다니엘의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 경기 템포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SK는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LG는 양준석의 3점이 오랜만에 터졌지만, 마레이의 야투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공이 매끄럽게 돌지 못했다. 안영준이 궂은일에서 힘을 확실히 보탰고, 다니엘도 굿윈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SK는 LG의 오펜스 파울까지 얻어내면서 힘들게 했고,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힉스의 인사이드 돌파가 성공하면서 SK는 66-65, 이날 경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양 팀의 득점 공방이 펼쳐졌다. 팽팽한 동점 균형을 깬 건 LG였다. 양준석의 플로터가 정확했고, 유기상이 쏜 퀵샷은 튕겨나와지만 골밑에 마레이가 있었다. 마레이의 풋백 득점으로 4점 차(76-72)로 앞선 LG는 SK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SK는 다니엘의 센스있는 손질로 안영준의 연속 득점을 만들어줬다. 골밑 양홍석에게도 공간을 주지 않았고, 양준석의 3점도 불발됐다.

SK가 1점 차(86-85)로 앞서고 있었고, 양 팀은 작전타임 이후 가져간 공격 기회를 나란히 한 번씩 날렸다. 시간은 9.6초, 누구의 편도 아니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건 LG는 모든 공격이 불발됐고, SK가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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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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