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양인예-류가형 날았다' 단국대, 원정서 광주대 잡고 2연승 신바람
-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5-03-24 15:53:29

양인예-류가형의 활약에 힘입은 단국대가 원정길에서 웃었다.
단국대는 2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76-65로 승리했다.
양인예(3점슛 1개 포함 2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류가형(3점슛 4개 포함 20점 3리바운드)이 원투 펀치가 됐다. 김성언(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도 공수 밸런스를 잡으면서 팀 승리의 공을 세웠다.
광주대는 양유정(3점슛 1개 포함 17점 9리바운드 5스틸 2어시스트)과 정채련(3점슛 2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임교담(14점 3리바운드), 조우(1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 등이 고루 분전했다. 그러나 전반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단국대다. 양인예의 앤드원과 류가형의 3점포 등으로 광주대를 따돌렸다. 김성언의 점퍼로 10점째를 쌓은 단국대. 그사이 광주대는 정채련과 임교담이 각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쿼터 절반이 지나면서는 양 팀이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 광주대가 2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이에 단국대는 박지수가 격차를 벌리는 외곽슛을 꽂는 등 다시 한 발 달아났다.
양유정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16-22, 광주대가 또 추격에 시동을 걸자, 단국대는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쿼터 막판에는 양인예가 림어택으로 점수를 더했다.
24-16, 단국대의 리드로 막을 올린 2쿼터.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초반 2분 넘는 시간에 득점을 신고한 건 류가형과 정유정뿐이었다.
이후엔 단국대가 점수 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양인예가 내외곽에서 공격을 이끌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광주대는 양유정과 조우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양인예 제어에 실패했다.
단국대는 2쿼터 중반에도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양인예가 여전히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면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광주대는 정채련이 답답한 흐름을 한 차례 끊어냈지만, 격차를 줄이기엔 부족했다.
전반 막판 양유정의 득점으로 26-42, 광주대가 16점 뒤처진 채 3쿼터를 맞이했다. 조우와 정채련이 손발을 맞추면서 후반 첫 득점을 생산해냈다.
광주대 임교담의 득점 이후 정채련이 팀의 첫 번째 3점포를 터뜨렸다. 단국대는 류가형-오세인-양인예 등이 공격을 이어간 가운데, 이은아와 조우에게 실점했다. 문제는 없었다. 류가형이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뽐내며 3쿼터를 59-38로 정리했다.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광주대는 양유정과 임교담 등이 끝까지 싸웠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8-50, 단국대는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
한편, 같은 시각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수원대와 강원대의 경기에서는 수원대가 76-44로 승기를 잡았다.
전희교(3점슛 3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황미정(13점 8리바운드 3스틸)과 이다현(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양다혜(10점 2리바운드) 등이 든든하게 지원했다.
강원대는 강효림(3점슛 1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윤민서(3점슛 1개 포함 10점 2블록슛) 등이 분투했으나, 제공권(30-45)에서 밀린 데다, 폭발력이 부족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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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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