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개막한 야니스 드라마' 아데토쿰보와 밀워키의 선택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13 17:05:15


야니스 드라마가 다시 시작됐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쿰보에 대한 모든 트레이드 문의와 제안에 공식적으로 열린 입장이다. 아데토쿰보는 수개월 전부터 이별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 밀워키는 지난 1년간 이를 거부해왔다"라고 보도했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0번의 올스타, 2번의 정규시즌 MVP, 1번의 파이널 MVP 등을 수상하며 밀워키 벅스를 넘어 NBA를 상징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데뷔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뛴 프렌차이즈 스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 팀은 우승권 경쟁에서 확실하게 멀어졌다.

이번 시즌 밀워키는 32승 50패로 9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데토쿰보는 사타구니, 종아리, 무릎 부상을 번갈아 당하며 36경기에만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평균 27.6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기량 자체는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문제는 팀이었다. 닥 리버스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됐고, 전력이 급격히 약해지며 우승 경쟁과는 멀어졌다.

밀워키는 시즌 종료 직후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 감독 테일러 젠킨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새출발을 알리는 신호였으나, 정작 핵심인 아데토쿰보의 미래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데토쿰보의 트레이드 가치에 대해서 샴즈 카라니아는 "밀워키는 트레이드 요청 가격으로 어린 스타와 다량의 드래프트 픽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그 최고의 선수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가 오랫동안 아데토쿰보에 관심을 표했다.

벅스 공동 구단주 지미 하슬램 구단주는 기자회견에서 "드래프트 전이 자연스러운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데토쿰보가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많은 자산이 필요하다. 그것이 존 홀스트 단장이 해야 할 일이다. 반대로 그가 여기 남는다면 그에 맞게 팀을 구성하면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밀워키 역대 최고의 스타인 아데토쿰보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점점 끝으로 향하고 있다. 과연 밀워키와 아데토쿰보의 동행이 이어질지, 아니면 아데토쿰보가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알릴지 주목되는 이번 비시즌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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