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더 끈적했고 더 빨랐던 플로우리시, 토요타 꺾고 우승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06-30 15:44:48

플로우리시 군마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결승전에서 토요타 안텔롭스를 19-16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최강자로 올라섰다.
플로우리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팀이고, 토요타는 지난 대회 챔피언이다. 게다가 두 팀 모두 일본 팀.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의 승부가 치열할 것 같았다.
하지만 플로우리시가 그런 예상을 보기 좋게 깼다. 타카하시 후유코(166cm)의 힘이 컸다. 예선전부터 스피드를 뽐낸 후유코는 토요타를 상대로도 빠르게 움직였다. 여기에 2점을 곁들였다. 그래서 플로우리시는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플로우리시의 신장은 그렇게 높지 않다. 그런 이유로, 플로우리시는 골밑을 잘 막지 못했다. 어느 정도 버티기는 했지만, 확 치고 나갈 수 없었다. 8-5로 앞서기는 했지만, 플로우리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높이 열세를 느낀 플로우리시는 더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쉬운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하시 미나(170cm)가 착실하게 리바운드. 플로우리시는 토요타의 반격을 최대한 저지했다.
게다가 요코이 미사(170cm)가 왼쪽 코너에서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여러 요소를 합친 플로우리시는 경기 종료 5분 전 10-7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오하시 미나가 신장 열세에도 페인트 존을 잘 지켰고, 후유코가 독보적인 스피드로 점수를 따냈다. 미사도 2대2에 이은 골밑 침투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여러 옵션으로 림 근처에 접근한 플로우리시는 경기 종료 2분 53초 전 14-9로 더 달아났다.
후유코가 돌파로 연속 3점을 따냈다. 또, 절묘한 패스로 미나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후유코가 활약해준 덕분에, 플로우리시는 경기 종료 1분 6초 전에도 18-14로 앞섰다.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플로우리시는 경기 종료 36초 전 18-16으로 쫓겼다. 그때 미사가 토요타의 7번째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다. 19-16. 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플로우리시는 그 후 토요타의 2점슛을 무위로 돌렸다. 리바운드 싸움으로 시간을 흘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플로우리시는 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최종 승자가 됐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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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