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 vs 엠비드, 동부 최고의 빅맨을 뽑는다' 단장들의 냉정한 평가는?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07 19:55:45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맞대결이 다가오는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뉴욕은 지난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우승 후보였던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다르게 주축 선수들이 건강했고, 전력 보강에 성공했기 때문. 그렇게 뉴욕은 동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더 날카로웠다.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만났다. 2승 2패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2연승을 기록. 이후부터는 뉴욕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를 4승 0패로 일방적으로 제압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마저 4승 0패 스윕으로 보냈다. 파이널에서도 샌안토니오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총 전적 16승 3패. 그야말로 압도적인 행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가 있었다. 타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5.9점 10.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상대 빅맨과 맞대결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팀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빅터 웸반야마(224cm, F-C) 그리고 조엘 엠비드(213cm, C)의 맞대결이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엠비드와 자존심 대결에서는 완승을 거두며 타운스는 동부 최고의 빅맨이 됐다.

ESPN의 빈센트 굿윌 기자는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구단 단장, 스카우트, 코치들과 만나 두 팀의 맞대결을 심층 분석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구단 단장은 타운스와 엠비드의 매치업에 대해 "둘이 서로를 상쇄시킬 것이다. 타운스는 엠비드가 상대하기엔 너무 기동력이 좋고, 엠비드는 그렇게 뛰어준다면 너무 피지컬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엠비드의 건강 문제를 지적하며 "나는 그를 전혀 믿지 않는다"라고 냉정하게 덧붙였다.

이번 여름 필라델피아는 르브론 제임스(206cm, F)와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나란히 영입하며 대반격을 준비했다. 엠비드, 타이리시 맥시(188cm, G)에 두 스타까지 더해지며 필라델피아는 진정한 '빅4' 체제를 갖췄다. 반면 뉴욕은 미첼 로빈슨(213cm, C)이 보스턴으로 떠나며 안드레 드러먼드(208cm, C)로 그 자리를 채웠다. '디펜딩 챔피언'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력 보강에 성공한 필라델피아와 전력 유지에 성공한 뉴욕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의 승부에서 모든 매치업이 중요하다. 그리고 엠비드와 타운스의 매치업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엠비드와 타운스 중 어느 선수가 동부 최고의 빅맨이 될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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