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제공권 싸움 완승’ 하나은행, 우리은행 또! 잡았다… KB 밀어내고 선두 자리 사수
- WKBL / 김채윤 기자 / 2026-02-14 15:34:59

[바스켓코리아=아산/김채윤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하나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8-45로 꺾었다. 올 시즌 우리은행 상대 무패 기록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전반부터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 한때 추격당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격차를 잘 지켰다. 이이지마 사키(173cm, F)가 16점 8리바운드, 진안(182cm, C)이 14점으로 힘을 보탰고 정예림(175cm, G)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완승을 따냈다.
1Q : 하나은행 22-12 우리은행 : 진안 야투율 100%
사키와 진안이 1쿼터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진안의 미들슛 컨디션이 좋았고, 사키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5분이 지나도록 4점에 묶여있던 중, 이민지(176cm, G)와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의 3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진안과 박진영(178cm, F)의 야투 감각이 좋았고, 사키가 스피드를 앞세워 자유투를 얻어냈다. 사키가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지만 직접 세컨드 찬스를 만들었고, 진안과 센스있는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2Q : 하나은행 33-19 우리은행 : 8분 동안 11점, 2분 동안 7점
하나은행이 11-0런을 달렸다. 정예림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단비(180cm, F)를 상대로 블록슛도 2개나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수비가 무너졌다. 그리고 2쿼터 8분이 지나도록 무득점에 그쳤다. 김단비가 하나은행의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 기회를 잡았지만, 두 개를 모두 놓쳤다.
우리은행이 전반 종료 전 마지막 2분 동안 힘을 냈다. 강계리(164cm, G)가 돌파로 연속 4점을 올렸고, 변하정(180cm, F)의 3점이 정확히 꽂혔다. 득점이 나오니 수비도 어느정도 정돈됐다. 박진영이 슛을 쉽게 쏘지 못하게 막았다.

3Q : 하나은행 47-31 우리은행 : 추격, 그러나
이민지가 외곽에서 3쿼터 첫 득점을 빠르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단비의 점퍼까지 꽂혔다.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좁혀갔다.
그러나 하나은행도 득점이 빠르게 나왔다. 박소희(178cm, G)의 야투가 잠잠했지만 사키의 컷인, 정예림의 점퍼가 정확했다. 그리고 사키는 3점도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변하정의 외곽포로 따라붙어봤지만, 박혜미(182cm, F)에게 오펜스 파울이 불렸고 사키는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4Q : 하나은행 68-45 우리은행 : 시즌 5승 무패
정현(178cm, F)이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 들어서야 하나은행이 4쿼터 2분이 지나기 전 21점 차(52-31)로 치고 나갔다.
박진영의 3점도 터졌고 점수 차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양 팀은 벤치 멤버로 마지막 5분을 풀어갔다. 올 시즌 루키 최예원(178cm, F)과 박소영(165cm, G)도 데뷔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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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