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 빠진 미네소타, "벤치에서 활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26 17:05:4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85-111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5연패를 기록했다. 27승 19패로 서부 7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11경기에서 9패를 당하며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갔던 팀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그러나 앤서니 에드워즈(198cm, G)의 활약으로 버텼다. 선수들의 줄리어스 랜들(201cm, F)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상위 시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근에 무너지며 7위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직행도 위험한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와 경기는 특별한 상황에서 치러졌다. 원래 경기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하루 연기됐다. 관중들은 경기 전 묵념을 했고, 경기장 분위기는 침울했다. 미네소타는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골든스테이트 페이스였다. 미네소타는 1쿼터를 18-26으로 뒤졌다. 전반을 35-51로 마쳤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 차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에는 완전히 무너졌다. 외곽 슈팅은 연이어 빗나갔다. 거기에 스테판 커리(188cm, G)를 제어하지 못했고, 63-85로 3쿼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 에드워즈가 추격을 시도했다. 혼자서 7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태였다. 에드워즈의 분전에도 미네소타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른 시간 백기를 들었다.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유령 같은 경기였다. 팀이 집중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없었던 경기였다. 총 벤치 득점은 13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가비지 타임을 제외하면 7점이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득점은 무려 44점이었다. 가비지 타임 멤버들을 제외해도 40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벤치에서 활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벤치도 오늘 밤 좋은 슛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넣지 못했다"라며 팀의 약점을 지적했다.
미네소타는 벤치 득점이 리그 최하위권이다. 경기당 평균 26.3점으로 28위다.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다. 에드워즈는 평균 38.2분을 뛰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 중이다. 랜들도 평균 36.8분을 소화하고 있다.
점점 플레이오프 직행에서 멀어지고 있는 미네소타다. 다시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간절한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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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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