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테런스 데이비스와 계약 ... 외곽 보강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4-09 14:55:19

새크라멘토 킹스가 선수단을 채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테런스 데이비스(가드, 193cm, 9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2022-2023 시즌에 새크라멘토에 몸담은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으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밀워키 벅스에 둥지를 틀었으나, 살아남지 못했고 G-리그에서 보내야 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가 다시 데이비스를 불러들이기로 했다. 지난 2023년 여름에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데이비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산하 구단인 립시티 리믹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에 중상으로 시즌아웃됐으나, 이번 시즌에 앞서 돌아오면서 빅리거가 될 기회를 엿봤다. 밀워키 산하 위스컨신 허드에서 맹활약한 그는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위스컨신에서 3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4분을 소화하며 14.3점(.465 .402 .750)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인 그는 평균 2.8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팀의 외곽 공격 개진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했다. 수비가 다소 약했던 만큼, 개인 득실에서는 돋보이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앞서 빅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드래프트가 되진 못했으나,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하며 기회를 잡았다. 지명받지 못한 신인임에도 무려 72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등 기회를 얻었던 그는 이듬해인 2020-2021 시즌 중에 토론토에서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됐다. 약 두 시즌 반 동안 새크라멘토 벤치에서 나름의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 2022년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35점을 퍼붓기도 했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폭발력까지 갖춘 슈터임을 입증했다. 같은 해이자 다음 시즌에는 11월 16일 브루클린 네츠전에서 31점 9리바운드 3스틸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30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승리까지 맛봤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와의 인연을 끝으로 주로 G-리그에 내려가 있었던 그는 지난 시즌 중에 당한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번에 밀워키의 트레이닝캠프에서 살아남고자 했으나, 자리가 없었던 그는 시즌 막판인 현재 새크라멘토가 손을 내밀면서 약 두 시즌 만에 빅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중에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고, 디애런 팍스(샌안토니오)를 트레이드했다. 대신 잭 라빈을 품으면서 외곽 공격을 좀 더 강화했다. 데이비스는 라빈과 키언 엘리스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라빈이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넘나드는 만큼, 간헐적이나마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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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