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대회] 조하율의 보이지 않는 기여도, DB U10의 숨겨진 힘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14 14:51:58

DB는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0 예선전에서 삼성에 28-40으로 졌다.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본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참가 팀들이 이번 대회를 가장 크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꿈꿔왔던 무대에 나섰다.
DB U10은 14일 오전 11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KCC의 풀 코트 프레스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KCC의 볼 핸들러인 방찬솔(133cm, G)과 KCC의 빅맨인 제이든(164cm, F)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대감을 조성한 선수는 있었다. 유하준(140cm, G)과 양가빈(140cm, F)이다. 두 선수는 KCC전에서 11점을 합작했다(유하준: 6점, 양가빈: 5점). 팀 전체 득점(16점)의 60% 넘게 책임졌다.
그리고 DB는 삼성과 맞섰다. 삼성의 풀 코트 프레스에 조금씩 적응했다. 삼성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조하율의 힘이 컸다. 조하율은 10살답지 않게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여줬다. 또, 보통의 어린 선수처럼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조하율은 삼성전에서 ‘리바운드’를 뽐냈다. 조하율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이 두드러진 건 아니었지만, 조하율은 전반전까지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 2개를 곁들였다. 자신보다 큰 선수들 앞에서도 루즈 볼을 획득한 것.
조하율은 코트를 잘 읽기도 했다. 적절한 패스로 어시스트 또한 누적했다. 특히, 리바운드에 이은 아웃렛 패스로 속공 득점을 견인. 동료들을 신나게 했다.
조하율이 보이지 않게 힘을 내면서, DB는 역전의 기미를 엿봤다. 3쿼터 종료 2분 전에는 21-26. DB 응원단을 기대하게 했다.
그렇지만 DB는 반전하지 못했다. ‘첫 승’을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DB는 첫 경기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원동력은 ‘조하율’이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조하율의 보이지 않는 기여도’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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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