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결승 진출’ 최고봉농구교실 원예성, “힘들게 이겨서 더 뿌듯하다. 하지만...”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2-07-03 14:45:44

최고봉농구교실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수원 KT A팀을 23-22로 꺾었다. 비트바스켓볼과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양 팀의 컬러는 너무 다르다. 최고봉농구교실은 스피드를 이용한 강한 압박수비를 하는 팀이고, 수원 KT A팀은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는 팀이다.
먼저 앞선 팀은 최고봉농구교실이었다. 최고봉농구교실 선수들이 수원 KT A팀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 루즈 볼을 부지런히 따냈고, 루즈 볼 획득 후 첫 야투를 신고했다. 전반전 종료 3분 51초 전 3-0으로 앞섰다.
KT A팀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높이와 힘으로 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을 이용했다. 6-7로 최고봉농구교실을 위협했다. 좋은 분위기로 전반전을 마쳤다.
좋은 분위기로 전반전을 마친 KT A팀은 집중력을 더 높였다. 수비 강도를 높여 턴오버를 유도했고, 턴오버 유도 후 빠르게 달렸다. 최고봉농구교실보다 빨리 달려 쉽게 득점했다. 후반전 시작 1분 1초 만에 11-7로 재역전했다.
최고봉농구교실은 KT A팀과 멀어지고 싶지 않았다. 풀 코트 프레스로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했다. 그 전략이 적중했고, 최고봉농구교실은 15-17로 KT A팀의 턱 밑까지 쫓았다.
그러나 KT A팀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심현우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현우가 페인트 존에서 피벗과 페이더웨이, 골밑 득점 등 많은 걸 해줬다.
그렇지만 최고봉농구교실이 집념을 보였다. 풀 코트 프레스로 경기 종료 5.4초 전 23-22로 재역전했다. 심현우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끝이 났다. 최고봉농구교실 선수들과 벤치 모두 환호했다.
원예성도 마찬가지였다. 볼 운반과 슈팅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원예성은 경기 종료 후 “4강을 힘들게 이겼다. 뿌듯하다. 하지만 4강에서 잘못한 걸 보완해야, 결승전에서 이길 수 있다. 힘들 때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이어, “원래 존 프레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마지막 수비에서는 풀 코트 프레스를 활용했다. 급박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수비로 역전해서 기분은 좋지만, 그 때는 정신이 없었다”며 역전한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최고봉농구교실은 비트바스켓볼과 연습 경기를 한 바 있다. 연습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원예성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한다면, 이길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 남은 한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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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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