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차] 피지컬 싸움에서 이긴 엉클 드류, 4강에서 CT 타이거즈와 붙는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6-22 13:56:15

필리핀 팀 맞대결의 승자는 엉클 드류였다.

엉클 드류는 22일 스타필드 고양점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8강전에서 유라텍스 드림을 20-14로 이겼다. 4강전에서 CT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A조 3위인 엉클 드류와 B조 2위인 유라텍스 드림이 맞붙었다. 순위 차는 존재했지만, 필리핀 팀끼리 맞붙었다. 그런 이유로, 두 팀 간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듯했다.

실제로, 두 팀은 시작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서로한테 쉬운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래서 두 팀의 신경전도 거셌다. 두 팀의 득점 속도 또한 빠르지 않았다.

엉클 드류의 마르타 카넬라(181cm)와 유라텍스 드림의 리렌주(174cm)가 특히 치열하게 싸웠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최장신. 자리 싸움을 강하게 해야 하는 위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팀이 경기 템포와 강도에 녹아들었다. 템포에 녹아든 두 팀은 점수를 쉽게 쌓았다. 엉클 드류가 더 그랬다. 2점을 연달아 성공. 경기 종료 4분 40초 전 12-8로 앞섰다.

마르타 카넬라가 센스와 지배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동료의 볼 없는 움직임을 살려줬고, 몸싸움 이후 미스 매치를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엉클 드류는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14-9로 더 달아날 수 있었다.

5점 차로 앞선 엉클 드류가 경기 종료 점수(21점)로 성큼 다가섰다. 시간 또한 1분 미만이었다. 이래저래 유리했던 엉클 드류는 유라텍스 드림을 잠재웠다. CT 타이거즈의 맞대결 상대로 낙점됐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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