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대회] ‘강한 압박+빠른 공수 전환’ 삼성 U9, DB U9 완파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14 13:53:01

삼성은 에너지부터 달랐다.

삼성은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0 예선전에서 DB를 31-1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본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참가 팀들이 이번 대회를 가장 크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꿈꿔왔던 무대에 나섰다.

삼성은 유소년 클럽 대회 강팀 중 하나. 전통적으로 많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수비를 요구한다. 어린 선수들이수록, 높은 수비 강도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삼성 벤치가 이를 강하게 주문했고, 삼성 선수들도 벤치의 지시를 잘 따랐다. 벤치와 선수들의 조화가 이뤄졌다. 삼성은 1쿼터 종료 3분 전 5-0으로 앞섰다.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DB의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DB한테 전진을 허용했으나, DB 선수들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DB에 공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삼성은 1쿼터 종료 38.2초 전에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그때서야 처음 실점했다. 그리고 13-1. DB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줬다.

삼성은 루즈 볼에 더 신경 썼다. 그렇지만 세컨드 찬스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림 근처로도 다가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삼성은 이지 샷을 쉽게 창출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전투적으로 임했다. 공수 전환 속도를 더 끌어올렸다.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 전원을 교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롭게 투입된 선수들도 약하지 않았다. 삼성 벤치의 주문을 잘 이행했다. 그리고 스타팅 라인업처럼 DB 림으로 파고 들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삼성 벤치의 박수를 이끌었다.

삼성은 3쿼터에도 기민하게 움직였다. ‘방심’을 없는 단어로 여겼다. 더 전투적으로 플레이. DB로부터 더 멀어지려고 했다.

어느 선수가 나가든, 삼성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유소년 전통 강호로서의 명성을 뽐냈다. 그 결과, 대회 첫 승을 해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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