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결정적 3점슛 두 방’ 오재현, “슛 폼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28 13:46:12


[바스켓코리아=잠실/김성욱 기자] 오재현(187cm, G) 슈팅에 대해 자신감을 밝혔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이겼다.

이날 오재현은 25분 25초 동안 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디플렉션 1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에 3점슛 두 방을 모두 적중시켰고, 4쿼터 KCC의 추격을 연속 득점으로 뿌리쳤다.

경기 후 오재현은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재아)힉스가 들어올 때, 에너지 레벨을 많이 올려준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고, 그런 부분이 2~3쿼터에 잘 나왔다”라고 총평했다.

오재현은 수비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하지만 이날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야투 성공률도 55%로 뛰어났다. 3점슛 성공률은 100%였다.

이에 오재현은 “(김)낙현이 형의 몸이 안 좋다. 낙현이 형이 초반부터 잘 풀렸다면, 수비에 더 집중했을 것이다. 아무래도 컨디션이 안 좋은 게 느껴졌고, 저는 몸놀림이 가벼웠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팀에서도 밀어줬다. 또, 제가 힉스와 같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자신감을 심어준다”라고 활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재현은 SK의 외국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제가 봤을 때, 우리 팀 외국 선수들이 제일 착한 것 같다. 화도 안 내고 팀과 잘 융화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 누구 하나 짜증을 안 내고, 응원해 준다. (자밀)워니도 더 자신 있게 하라고 밀어준다. 모든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재현의 비시즌 훈련 영상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오재현은 “비시즌에 늘 연습을 하는데, 그 영상이 너무 화제가 됐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만 훈련한 것처럼 보인 것 같다. 저는 매 시즌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도 많이 한다. 폼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K의 다음 상대는 8승 무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삼성이다. 오재현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재현은 “삼성이 (케렘)칸터를 중심으로 단합이 잘 되는 것 같다. 원팀이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도 그에 못지않다. 우리는 강팀이랑 할 때, 집중력이 올라간다. 모든 선수들이 한번 잡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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