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겨울방학] 여수로 떠날 단국대, 과제는 ‘팀워크’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12-30 19:55:05

단국대는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승 8패를 기록했다. 건국대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7위’를 받아들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단국대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연세대를 상대했다. 최상위권인 연세대를 만났기에, 단국대의 일방적인 패배가 예상됐다. 하지만 단국대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62-76으로 패했으나,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단국대도 전력 공백을 안고 있다. 외곽 주득점원이었던 최강민(188cm, G)과 송재환(187cm, G)이 졸업해서다. 그래서 단국대는 두 외곽 자원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석승호 단국대 감독 또한 “(최)강민이가 시즌 후반부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남은 선수들이 강민이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쉽지 않다. 하지만 (박)야베스와 심준형 등 슈터들이 남아있다. (황)지민이랑 (신)현빈이 등의 실력이 향상되면, 졸업생 공백이 덜할 것 같다”라며 ‘공백 메우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단국대도 이번 겨울방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강민과 송재환의 빈자리를 잘 메워야 하고, 본연의 컬러를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 시즌을 견딜 체력을 키워야 한다.
단국대도 2026년 1월 2일부터 여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31일까지 여수에서 담금질을 한다. 2월 4일부터 다른 학교들과 스토브리그를 치른다. 설 명절 연휴 이후에도 대학교들과의 스파링을 계획하고 있다.
석승호 감독은 “기존에 뛰었던 선수들이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했던 공수 시스템을 더 탄탄히 해야 한다. 그 후에 공수 옵션을 더 가다듬을 거다. 그래서 오전에는 팀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연습 경기를 할 거다”라며 전지훈련에서 해야 할 것들부터 전했다.
이어, “체력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 차이를 줄여야 한다. 또,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팀워크를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동계훈련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게 첫 번쨰다. 그리고 매 게임 최선을 다하고, 더 자신 있게 하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대학 무대의 다크 호스로 분류됐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 때 더 많은 땀을 흘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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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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