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역전의 선봉장’ 이다혜, “팀원의 믿음에 보답했다”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5-07-20 12:53:03


이다혜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블랭크는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버니스를 24–16으로 꺾었다.

블랭크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1쿼터를 무득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그 선봉장은 이다혜였다. 이다혜는 점퍼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컷인 득점을 추가해 역전을 만들었다.

블랭크는 이다혜의 활약을 더해 전반을 12-4로 압도했다. 이다혜는 후반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공수 전반에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블랭크는 버니스에 외곽포를 허용해 4점 차(10-14)로 쫓겼다. 그러나 이다혜가 속공 득점으로 응수해 격차를 벌렸다.

블랭크는 4쿼터 한때 점수 차를 10점 차(22-12)까지 벌렸다. 경기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점수 차를 지켜내 승리를 가져갔다.

이다혜는 경기 후 “저희가 맞춰본 플레이가 많은데, 못 보여줘서 아쉽다. 다들 첫 경기라서 굳은 느낌이다. 이겨서 이쁘지만 아쉬움이 크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앞서 말했듯, 블랭크는 1쿼터를 무득점으로 끝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반등에 성공했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이다혜는 “일단 수비부터 하자고 생각했다. 또, 우리가 서로 잘하는 걸 믿고 해보자고 말했다. 믿음을 가지고 득점을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평소 운동했던 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라고 역전의 계기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다혜는 “프로들이 사용하는 코트에서 뛰면 몸부터 다르다. 이런 기회가 많지 않은데, 대회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심판분들도 젠틀하고 깔끔하게 판정해 주셔서 좋은 경험이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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