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옵션 AQ’ 후지모토 마코, “팀에서 원하는 걸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11 12:46:03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주축 자원들을 모두 잃었다. 내부 FA(자유계약)였던 선수들(박혜진-최이샘-나윤정-박지현)이 모두 우리은행을 떠난 것.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전력을 새롭게 꾸려야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024~2025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전통 강호의 명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한계는 2025~2026시즌에 드러났다. 기대를 모았던 세키 나나미(171cm, G)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옵션 아시아쿼터였던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가 분전하지 않았다면,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할 뻔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아시아쿼터 선발’에 집중했다. 1옵션으로 후지모토 마코(178cm, F)를 선택했다. 마코는 일본 W리그에서 오랜 시간 뛴 자원. 피지컬과 슈팅 거리를 겸비했다.
전주원 우리은행 감독도 선발 당시 “우리가 센터를 보유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마코가 왔기에, 선수들의 신장 차가 크지 않다. 외곽 선수들의 신장은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마코는 슛을 갖춘 선수라, (김)단비의 활용 폭이 넓어질 거다”라고 마코에게 기대하는 점을 말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마코는 우리은행표 비시즌 훈련을 처음 경험하고 있다. 특히, 7월 초에는 아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이탈할 정도로, 힘든 과정을 경험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김단비(180cm, F)와 강이슬(180cm, F)을 원투펀치로 삼는다. 마코가 힘을 보탠다면, 우리은행은 ‘김단비-강이슬-마코’라는 삼각편대를 내세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코가 중요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마코의 운동 과정이 중요하다.
마코는 먼저 “내가 원래 했던 농구 스타일과 우리은행의 컬러가 조금 다르다. 또, 내가 한국에서 처음 농구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은행의 색깔과 WKBL을 빠르게 알아야 한다”라며 ‘적응’을 언급했다.
그리고 “(김)단비 언니와 (강)이슬 언니 등 수준 높은 언니들과 함께 뛴다. 내가 어떤 걸 해야 하는지, 빠르게 이해해야 한다. 또, 단비 언니로부터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다만, 이슬 언니가 대표팀 일정 후 합류할 수 있다. 사실상 리그 때 맞춰야 할 것 같다”라며 ‘김단비-강이슬’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로 본다면, 우리 팀의 승률이 높을 것 같다. 그러나 팀이 많이 이기려면, 나도 팀에서 원하는 걸 빠르게 캐치해야 한다. 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라며 2026~2027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승리’ 그리고 ‘승률’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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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