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출신' 사익스, 기대 이상의 활약

NBA / 박종호 기자 / 2022-01-05 12:15:10

안양 KGC 출신 사익스가 NBA에 적응하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에서 뉴욕 닉스에 94-104로 패했다. KBL 출신인 키퍼 사익스(180cm, G)는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사익스는 2015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며 방출됐다.

이후 사익스는 KBL 안양 KGC로 왔다. 사익스는 평균 15.1점 4.6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안양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해외를 진전하던 사익스는 인디애나와 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인디애나에서 세 경기를 뛴 사익스는 주전으로 출전했다.

사익스의 손끝은 1쿼터부터 뜨거웠다. 경기 시작 36초 만에 본인의 첫 득점을 성공했다. 다음 공격에서는 비어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 F-C)에게 패스를 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시작 3분 9초에는 본인의 3번째 3점슛을 성공하며 18-10을 만들었다. 그렇게 사익스는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쿼터 종료 14초 전 점프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사익스는 전반전에 1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익스의 활약으로 인디애나는 55-55로 전반전을 마쳤다.

뉴욕이 도망가면 인디애나가 쫓아갔다. 사익스는 패스로 팀의 추격을 도왔다. 사익스는 3쿼터 1분 15초에 후반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팀원들에게 적절한 패스를 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점 분위기는 뉴욕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사익스가 빠른 돌파로 득점을 올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게 인디애나는 사익스의 분전에도 패했다.

사익스는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하며 본인이 NBA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선보였다. 과연 맹활약을 펼친 사익스가 본인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