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이우석의 “홍삼 먹고 참새”, LG 유기상의 반응은?

KBL / 손동환 기자 / 2025-04-10 12:03:37

창원 LG가 플레이오프 미디어에 참석했다.

KBL은 10일 오전 11시부터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의 주인공은 정규경기 1위 팀인 서울 SK와 4위 팀인 수원 KT, 5위 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였다. 2부는 2위 팀인 창원 LG와 3위 팀인 울산 현대모비스, 6위 팀인 안양 정관장이었다.

2024~2025 정규경기 2위 팀인 LG는 2부에 나섰다. 조상현 LG 감독과 유기상(188cm, G)이 LG를 대표했다. 두 사람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또, 미디어의 질문에 응답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부임 후 첫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그렇지만 지난 두 시즌 모두 FINAL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FINAL에 기필코 진출하겠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김상식 정관장 감독 모두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다. 두 감독님의 스타일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두 팀의 경기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어느 팀과도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신경 쓰지 않았다.

유기상은 “‘우승 걱정 마요(칼 타마요의 ‘마요’)’를 각오로 정했다. 비록 지난 두 시즌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하기는 했지만, 이번만큼은 걱정 없이 ‘우승하겠다’는 마음만 먹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 후 “(이)우석이형이 ‘홍삼(정관장의 핵심 메이커) 먹고 참새(창원 LG 세이커스를 약하게 표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좀 긁히긴 했지만, 우선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의 5차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조상현 LG 감독과 유기상은 미디어 관계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먼저 조상현 LG 감독은 “LG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나도 이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게 행복하다. 물론, 6강을 치르는 두 팀 모두 강하지만, 우리도 자신감 갖고 있다. 이번만큼은 챔피언 결정전을 넘어,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팬들의 염원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을 열망했다.

옆에 있던 유기상은 “우리 팀의 주전들이 어리기 때문에, 우리가 걱정의 시선을 받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긴장감보다 책임감으로 무장하겠다. 그런 마음을 코트에서 보여준다면, 주변 분들께서도 걱정하지 않으실 거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과 유기상은 두 번째 질문을 받았다. 조상현 LG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이 5차전에 연장 혈투까지 치러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힘들했으면 좋겠다(웃음)”며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의 혈투를 또 한 번 기원했다.

그러나 유기상은 “조상현 감독님과 조동현 감독님, 조상현 감독님과 김상식 감독님 모두 두터운 친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슈가 되려면, 조동현 감독님께서 올라오면 좋겠다. 그리고 ‘형만한 아우 없다’는 명제가 증명되면 좋겠다”며 조상현 LG 감독에게 손을 들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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