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초비상’ 윌리엄스와 월러스, 복귀 불투명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7 11:58:0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즌 초반부터 주전 두 명을 상실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제일런 윌리엄스(가드-포워드, 196cm, 96kg)와 케이슨 월러스(가드, 191cm, 88kg)가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왼쪽 발목 탈구와 부분 골절, 월러스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수 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되며, 최악의 경우 시즌 중 복귀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발목을 크게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으며, 중상이 예견됐을 정도로 경기장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경기 후 팀의 간판인 쉐이 길져스-알렉산더는 윌리엄스의 이탈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33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전력에서 제외되어야 했다. 이번 시즌을 누구보다 기다렸을 터. 더구나 연장계약의 첫 시즌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연속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실로 길어지게 됐다. 부상을 고려할 때, 시즌 중 복귀가 쉽지 않다.
 

그는 부상 전까지 세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1.7분을 소화하며 13.7점(.385 .333 .800) 4.7리바운드 3.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전과 같은 활약은 아니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었기에 지켜볼 만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연내 복귀는 여러모로 어려워 보인다.
 

월러스의 이탈도 치명적이다. 그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 다치기 전까지 세 경기에서 평균 16.3분을 뛰며 6.3점(.400 .300 .---) 2.3리바운드 1.3어시스트 2.3스틸을 책임졌다. 평균 득점은 줄었으나, 윌리엄스와 같이 나선 것을 고려하면 감안할 만했다.
 

이번 여름에 월러스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윌리엄스와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5년 1억 3,900만 달러로 적지 않다.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수비수인 것을 고려하면 그의 이탈은 수비 전력 구축에 심대한 타격이다.
 

무엇보다, 외곽 전력을 담당하는 주전 둘이 동시에 이탈한 것은 실로 뼈아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루겐츠 도트, 애런 위긴스(이하 애틀랜타), 아이제이아 조(디트로이트)를 트레이드했다. 지출 부담이 컸기에 이를 완화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주전 둘이 내리 이탈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계획에도 실로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당장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이 여러모로 어려워졌다. 당장 주전 둘이 빠지면서 전력 유지가 어렵게 됐다. 이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더욱 어렵다. 제러드 맥케인과 에이제이 미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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