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시즌을 준비 중인 올랜도의 에이스 반케로, "우리는 충분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04 11:55:59


반케로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2025~2026시즌 45승 37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끝에 8번 시드를 획득. 1라운드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상대로 3승 1패까지 앞서며 시리즈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4차전에서 프란츠 바그너(206cm, F)가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올랜도는 그 경기는 잡았지만 이후 내리 패하며 7차전 끝에 탈락했다.

그럼에도 올랜도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파올로 반케로(208cm, F)가 있다. 반케로는 202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입단해 곧바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다음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후부터는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부상으로 아쉬웠던 2024~2025시즌을 딛고, 이번 시즌에는 72경기에 출전해 평균 22.2점 8.4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야투율인 45.9%를 기록했다.

반케로는 최근 'Fanatics Fan Fest'에서 스테판 A. 스미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커리어에서 가장 열심히 준비한 비시즌이었다. 첫 몇 시즌은 그저 여기 있다는 것만으로 기뻤고, 적응하려 애썼다. 하지만 아쉬운 결과를 겪고 나니, 이제는 절박함이 생겼다. 목표는 오직 포스트시즌에서 이기는 것, 1라운드를 넘어 더 깊은 곳까지 가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는 충분한 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45승을 거뒀는데, 라커룸에 있는 누구에게 물어봐도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45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진출권까지 다퉜다는 건,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우리 팀이 사이즈와 수비, 다재다능함에서 충분하다는 걸 안다는 뜻이다"라며 로스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부상과 아쉬움이 겹쳤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반케로와 올랜도는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반케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 그 압박은 스스로에게 거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가오는 시즌 동부는 더 치열해졌다. 마이애미 히트가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품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르브론 제임스(206cm, F)를 영입했다. 거기에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이 돌아오는 인디애나, '디펜딩 챔피언' 뉴욕, 전력 보강에 성공한 애틀란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등이 있다. 과연 반케로가 이끄는 올랜도가 치열한 동부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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