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미디어데이] 조상현 LG 감독, “4차전에서 끝내고 싶지만...”

KBL / 손동환 기자 / 2025-05-01 11:36:27

“4차전에서 끝나고 싶다. 그렇지만 이는 정규리그 1위 팀을 향한 예의가 아니다(웃음)”

2024~2025 KBL FINAL 미디어데이가 5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에서 열렸다. 서울 SK와 창원 LG의 대표 주자가 미디어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SK는 전희철 감독-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 LG는 조상현 감독-양준석(181cm, G)-유기상(188cm, G)을 대표 주자로 내세웠다.

조상현 LG 감독은 2022~2023시즌 LG에 부임했다. 부임 후 3시즌 연달아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렇지만 2024~2025시즌에야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를 치렀다.

조상현 LG 감독은 우선 “부임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또, 이번 시즌을 힘들게 준비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우리가 챔피언 결정전에 오랜만에 나섰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4강 플레이오프부터 정말 간절히 준비했다. 그랬기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선수들을 믿고, 세바라기 팬 분들과 함께 LG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 후 “나는 ‘SK가 쉽다’고 하지 않았다(웃음). 그런데 전희철 SK 감독님께서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 어떻게 쉬운 팀이 정규리그 1위를 하겠냐(웃음)”며 전희철 SK 감독의 이야기를 받아쳤다.

계속해 “SK랑 맞대결할 때, 마레이 없이 2~3경기를 했다. 또, SK랑 맞대결할 때, 시소 경기를 했다. 그래서 도전할 만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패기로 SK와 맞서겠다”며 SK와 맞대결을 생각했다.

그리고 미디어데이에 출석한 이들은 질문을 받았다. 조상현 LG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6차전 때 끝날 것 같다. 홈에서 끝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4차전’에서 끝내고 싶지만, 이는 정규리그 팀을 향한 예의가 아니다. 예의를 빼고 이야기한다면, 4차전에 끝내고 싶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그 후 시작됐다. 조상현 LG 감독은 “SK는 공수 모두 완벽하다. 특히, 턴오버에 이은 속공은 리그 탑이다. 그래서 우리는 턴오버 없이 안정적으로 공격해야 한다. 동시에, SK의 속공을 막아야 한다”라며 SK를 평가했다.

SK를 평가한 조상현 LG 감독은 “지금까지 훌륭히 잘해줬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담없이 즐기면 좋겠다. 후회없이 하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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