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 성공' 페르난데스 브루클린 감독, "성장의 시간이었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6-19 12:05:54

브루클린과 연장 계약을 맺은 페르난데스 브루클린 감독이다.
브루클린 넷츠는 호르디 페르난데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다년 계약 연장을 채결했다. 2시즌 연속 최하위권에 있었음에도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킨 결과였다.
페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 브루클린의 두 시즌 성적은 46승 118패였다. 2025~2026시즌에는 20승 62패로 동부 13위에 그쳤다. 최하위권에 있었음에도 최상위픽은 얻지 못했다. 전체 7순위 픽을 행사하게 됐다.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샐러리 캡이 널널하고, 어린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
션 마크스 브루클린 단장은 "페르난데스 감독은 뛰어난 리더다. 그와 코칭스태프는 브루클린에 부임한 순간부터 이 프랜차이즈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첫 두 시즌 동안 선수 육성, 경쟁 정신, 솔직한 소통에 뿌리를 둔 단단한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연장 계약 발표 당시 신뢰를 드러냈다.
시즌이 끝난 뒤 페르난데스 감독은 'Nets Pod'에 출연해 본인의 2년 차 시즌을 돌아봤다. 감독은 "성장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있는 법을 배워야 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결과와 함께 감정을 조절하는 법이었을 것이다. 승패가 단순한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말로는 예쁘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매일매일 그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1년 차와는 또 다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봤다. 우리 루키들이 6,400분을 뛰었다. 어떤 팀의 루키들보다도 많이 뛰었을 것"이라며 팀의 성장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실제로 브루클린의 이번 시즌은 루키들의 시즌이었다. 다섯 명의 신인이 함께 코트를 밟았다. 그중에서도 에고르 데민(201cm, G)과 놀란 트레오레(193cm, G)에게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더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클린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 33순위, 43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연장 계약을 맺은 만큼, 리빌딩의 방향성은 분명해졌다. 과연 페르난데스 감독이 다음 시즌 브루클린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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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