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아데토쿰보, 팀 던컨과 비교에 대한 생각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2-02-16 11:30:10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2013~2014시즌 데뷔한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는 2번의 정규 시즌 MVP, 한 번의 파이널 MVP, 1번의 올해의 수비수상, 1번의 올스타 MVP를 획득했다. 현재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힌다.

아테토쿰보는 데뷔 시즌에만 해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당시 15픽으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평균 24분을 뛰며 6.8점 4.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게 눈에 띄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 차 시즌부터 급성장했다. 그렇게 아데토쿰보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 결과, 2016~2017시즌에는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NBA 세컨드 팀에 들어가는 영광도 누렸다. 또한, 생에 첫 올스타에 뽑혔다.

이후에도 만족하지 않으며 계속 성장했다. 그렇게 아데토쿰보는 2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당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아테토쿰보는 지난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약하다는 평가도 뒤집었다. 당시 플레이오프 평균 30.2점 12.8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아테토쿰보의 활약 속에 밀워키 벅스는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파이널 MVP는 단연 아테토쿰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평균 29점 1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우승과 본인의 세 번째 정규시즌 MVP를 향해 가고 있다.

이러한 아테토쿰보는 역대 최고의 파워 포워드 팀 던컨(211cm, F-C)와 비교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테토쿰보는 이를 부정했다. ‘USA 투데이’의 마크 메디나와 인터뷰를 통해 “팀 던컨? 모르겠다”며 “그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던컨은 놀라운 업적을 세웠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던컨은 5번의 우승과 3개의 파이널 MVP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20년을 뛰며 팀의 문화를 만들었다. 이는 던컨이 NBA 역사상 최고의 파워 포워드로 뽑히는 이유다.

현재는 비교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아데토쿰보의 성장세는 매섭다. 시간이 지나 아데토쿰보가 던컨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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