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 맹활약’ 워커,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1-12-20 11:21:07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워커가 다시 경기 출전을 향한 열망을 전했다.

뉴욕 닉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7-114로 패했다.

이날 뉴욕은 임마뉴엘 퀴클리와 RJ 바렛 등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데릭 로즈 또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경기를 운영할 선수가 부족했던 티보듀 뉴욕 감독은 켐바 워커(183cm, G)를 다시 불러들였다.

워커는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워커를 방출했고 워커는 고향인 뉴욕과 계약했다. 하지만 뉴욕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며 결국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10경기 만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워커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37분 뛰며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쿼터 17점을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의 활약을 통해 본인의 건재함을 알렸다.

워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뉴욕에 남고 싶냐는 질문에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나는 프로 선수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나를 증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계속 뛰고 싶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다”라며 경기를 향한 열망을 표현했다.

티보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워커는 정말 잘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워커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피했다.

현재 뉴욕은 13승 17패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동부 4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과연 워커가 흔들리고 있는 뉴욕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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