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당시를 돌아본 타운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27 11:55:33

타운스가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누렸다.
뉴욕은 지난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우승 후보였던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다르게 주축 선수들이 건강했고, 전력 보강에 성공했기 때문. 그렇게 뉴욕은 동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더 날카로웠다.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만났다. 2승 2패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2연승을 기록. 이후부터는 뉴욕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를 4승 0패로 일방적으로 제압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마저 4승 0패 스윕으로 보냈다. 파이널에서도 샌안토니오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총 전적 16승 3패. 그야말로 압도적인 행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가 있었다. 타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5.9점 10.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가장 중요했던 파이널 무대에서는 빅터 웸반야마(224cm, F-C)를 제어하는 데 성공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그렇게 타운스는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최근 타운스는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뉴욕 사람들에게 기쁨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함께 우승을 이뤘다.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었다"라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이전 세대부터 파이널 진출을 그토록 갈망해왔던 가족들에게, 53년 만에 우승까지 안겨줄 수 있어서 그런 기쁨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게 큰 의미다.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휴대폰을 돌려받은 '러브 아일랜드' 출연자가 된 기분이었다. 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축하하는 영상, 1999년의 아픔을 지켜봤던 아버지들, 심지어 세상을 떠난 가족을 그리며 묘지에 찾아가 우승을 함께 기념하는 사람들의 영상과 게시물들을 보게 됐다. 그때는 정말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타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떠나 처음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두 번째 소속팀인 뉴욕에서는 우승까지 이뤘다. 거기에 대도시로 온 만큼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다양한 방면에서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운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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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