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아름, “2024~2025, 마무리를 잘하지 못했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6-20 11:55:31

김아름(174cm, F)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부상 변수를 안고 있음에도,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1억 3천만원(연봉 1억 2천만 원, 수당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신한은행과 재계약했다.
그러나 김아름은 신한은행에 남지 못했다. 신이슬(170cm, G)을 영입한 신한은행이 김아름을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이를 캐치한 용인 삼성생명이 김아름을 신이슬의 보상 선수로 영입했기 때문. 그런 이유로, 김아름은 지난 2024년 5월 20일부터 삼성생명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김아름은 이적 직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예상을 못했다. 당황스럽기도 했다.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이다. 다만,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크게 들었다”며 ‘삼성생명 이적’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아름은 삼성생명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중고참으로서 선수 간의 교량 역할을 했고, 하상윤 감독의 컬러 또한 잘 이행했다. 근성 있는 수비로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렸고, 찬스 때 3점을 터뜨려주기도 했다.
그 결과, 김아름은 데뷔 3번째로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1분 50초였다. 김아름이 핵심 로테이션에 포함됐다는 뜻.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평균 18분 52초를 소화했다.
김아름은 “개인적으로는 공격 면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궂은일과 수비를 주문하셨다. ‘찬스 때 쏴달라’고 간결하게 주문하셨고, 감독님의 주문을 이행하려고 했다. 또, 목표로 했던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을 해냈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김아름의 개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삼성생명도 3위로 선전했다. 하지만 삼성생명과 김아름 모두 아쉬움을 살짝 남겼다.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렀지만,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아름 역시 “1~2차전을 모두 패했다. 그게 (플레이오프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3차전과 4차전을 잘 치렀지만, 5차전을 잘 치르지 못했다. 마무리를 잘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2024~2025 플레이오프를 아쉬워했다.
삼성생명의 아쉬움은 컸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여전히 강하다. 물론, 박지수(196cm, C)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WKBL에 돌아왔으나, 삼성생명은 높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다.
김아름 또한 “우리 팀이 아시아쿼터로 센터(가와무라 미유키)를 선발했다. 미유키가 (배)혜윤 언니와 같이 뛴다면, (박)지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 같다”라며 마음을 강하게 먹었다. 강화될 팀 전력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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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