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에 합류한 볼, "이제 활약할 준비가 됐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15 12:05:02


볼이 미네소타에 합류하게 됐다. 이제는 에드워즈와 팀을 이끌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구단 창단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드워즈 시대에서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약점이 너무나도 명확했다. 팀에 확실한 메인 핸들러가 없었다. 그러자 이번 비시즌 미네소타는 우승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샬럿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라멜로 볼(201cm, G)을 품었다. 그러면서 드래프트 지명권과 나지 리드(203cm, F) 그리고 줄리어스 랜들(206cm, F)을 트레이드했다.

볼은 2020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샬럿 호넷츠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부터 화려한 패스와 속공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평균 15.7점 6.1어시스트 5.9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년 차는 평균 20점을 넘기며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3년 차 시즌에는 36경기를, 4년 차 시즌에는 2경기를, 그리고 5년 차 시즌에는 4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의 활약은 확실했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너무 많았다.

지난 시즌 볼은 건강하게 72경기를 뛰었다. 평균 20.1점 7.1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샬럿의 돌풍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와 샬럿의 동행은 지난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그렇게 볼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다가오는 시즌을 뛰게 됐다.

미네소타에 합류한 볼은 기자회견을 통해 "에드워즈를 안 지는 꽤 됐다. 트레이드 발표 이후에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좋은 동료이기 전에, 나의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대화하고 있고, 다들 신나 있다. 우리는 이제 활약할 준비가 됐다. 내가 에드워즈를 보며 많이 배우는 것은 그의 마인드셋이다. 누구도 그를 흔들지 못하게 한다. 그냥 밀고 나간다. 그게 정말 마음에 든다. 우리는 좋은 시너지를 만들 조합이다. 정말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2라운드에 올랐으나, 고질적인 약점인 '메인 핸들러 부재'로 고전했다. 그러나 이제는 볼이 합류했고, 볼은 팀원들을 살릴 수 있는 올스타 메인 핸들러다. 과연 볼이 미네소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팀의 창단 첫 파이널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