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리빌딩의 핵심' 브라운 주니어, "이곳이 나의 집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14 12:05:16

브루클린 네츠의 미래를 짊어질 신인이 나타났다.
미켈 브라운 주니어(196cm, G)는 지난 6월 2026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브루클린에 입단했다. 브루클린의 리빌딩 시대에 들어 가장 높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다. 비록 목표했던 3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으나, 6순위를 가지고 최고의 가드 유망주를 수집한 브루클린이다.
브라운 주니어는 루이빌 대학교에서 단 한 시즌만 뛰고 곧바로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대학 시절 그는 21경기에서 평균 18.2점 4.7어시스트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 허리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서머리그에서는 완전히 달랐다. 4경기에서 평균 15.0점 4.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건강함을 증명했다. 첫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어시스트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에고르 데민(201cm, G)과 브루클린의 차세대 백코트를 이룰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운 주니어는 'Nets Pod'와 인터뷰를 통해 "브루클린은 정말 역사적인 도시다. 이곳에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집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곳을 좋아하고, 이 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마음에 든다"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운 주니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데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데민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그는 내 사람이다. 우리 둘 다 이제 막 올라오는 선수들이다. 내 역할은 그를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고, 결국 이건 둘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노력이다. 우리 역시 팀원들이 더 편하게 농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운 주니어의 공격력은 대학 무대를 통해 충분히 증명했다. 반대로 수비력은 그의 약점으로 뽑혔다. 그럼에도 그는 서머리그에서 훌륭한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나는 훌륭한 수비수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대학 시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NBA에서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이번 비시즌 줄리어스 랜들(203cm, F)이라는 베테랑 빅맨을 트레이드했다. 거기에 기존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있다. 두 선수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브라운 주니어다. 그리고 데민과 호흡도 중요하다. 과연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며 브루클린 리빌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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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