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옵션 강조’ 조선대 이영웅,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06-20 11:02:04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가 종료됐다. 12개 대학교가 자신의 전력을 노출했다. 여름방학 동안 부족했던 점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조선대의 전반기는 불만족스러웠다. 전반기에 열렸던 모든 경기를 패했다. 패배 의식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조선대 주장이었던 이영웅(180cm, G)은 “몽골 친구들(뭉흐툴가-빌리-오스탕-톨가트 등)이 합류하기 전이라, 우리 팀의 신장이 많이 작았다. 리바운드와 박스 아웃부터 밀렸다. 그걸 만회하고자 여러 시도를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조선대 선수로서 겪었던 어려움부터 토로했다.
그러나 이영웅은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팀 내 최다인 평균 19.27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9일에 열렸던 경희대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4점을 퍼부었다.
득점력을 선보인 이영웅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또, 슛을 강점으로 삼다 보니, 슛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리고 감독님과 평소에 ‘드리블 점퍼’와 ‘2대2 이후 슈팅’을 가다듬었다. 그런 것들을 전반기 때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자신의 퍼포먼스를 돌아봤다.
앞서 이야기했듯, 12개 대학교 모두 여름방학을 맞았다. 하지만 쉴 틈은 없다. 당장 7월 7일부터 열릴 MBC배를 소화해야 한다.
이영웅 또한 “몽골 친구들이 MBC배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높이가 충분히 보강됐다. 거기에 맞게 플레이한다면, 우리 팀의 MBC배 경기력이 대학리그 전반기 때보다 좋을 거라고 본다”라며 MBC배를 생각했다.
MBC배와 종별선수권, 대학리그 후반기 모두 이영웅에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영웅은 곧 대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고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선다. 그런 이유로, 7월 이후의 일상은 이영웅에게 더 중요하다.
이영웅은 우선 “프로 진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지만 조선대 학생으로서 남은 대회들을 잘 치러야 한다. 팀에 보탬이 되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이기고 싶다”라며 조선대 선수로서의 임무부터 생각했다.
그 후 “개인적으로는 너무 슈팅만 생각했다. 물론, 슛을 강점으로 삼고 있지만, 슛으로 파생할 수 있는 플레이까지 생각해야 한다. 슛 이외의 플레이들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과제들을 떠올렸다. 팀 성적과 개인 과제를 결합했기에, 이영웅의 이야기는 더 뚜렷하게 다가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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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