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에 발목잡힌 클리블랜드,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07 11:00:15

1차전에서 19개의 실책을 범하며 경기에서 패한 클리블랜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1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101-111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0승 1패. 원정 1차전을 내주며 불리한 출발을 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라운드를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그 후 이틀 만에 디트로이트 원정을 치렀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올랜도와 7차전을 치른 후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상황에서 홈을 경기를 치르는 디트로이트였다.
그리고 1쿼터부터 체력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클리블랜드는 5-0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나 이후 1쿼터에만 실책을 6개나 범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1쿼터 내내 단 하나의 실책도 없었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16점 차로 역전당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클리블랜드는 이후에도 흐름을 잡지 못했다.
그나마 반전의 실마리는 후반에 찾았다. 맥스 스트러스(196cm, G)가 벤치에서 나와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올렸다. 에반 모블리(213cm, F-C)도 골밑 득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4쿼터 5분 27초를 남기고 93-93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필요한 순간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무너졌다. 결국 역전에 실패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10점 차로 패한 클리블랜드다.
도노반 미첼(185cm, G)이 19개 슛 중 9개를 성공시키며 23점을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196cm, G)이 22점 7어시스트를 보탰으나 턴오버가 7개였다. 3점슛은 7개 중 단 1개만 성공시켰다. 스트러스가 19점으로 분전했다. 1라운드에서 맹활약했던 자렛 앨런(213cm, C)은 파울 트러블로 18분 출전에 그쳤다. 무엇보다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팀 전체 실책은 19개. 그 실책으로 상대에게 31점을 내줬다.
미첼은 경기 후 'NBA.com'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냥 날카롭게 해야 하는 문제인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그러면서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그것이 우리가 상대를 이기지 못한 요인이다"라며 패인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자유투로 득점을 만들지 못한 미첼이다. 이에 대해서는 "돌파로 파울을 얻어야 했다. 그 부분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하다.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2차전에서는 달라질 것이다"라며 돌파 득점을 강조했다.
1차전에서 패하며 기선 제압에 실패한 클리블랜드다. 2차전 역시 원정에서 치른다. 과연 약간의 휴식을 취한 클리블랜드가 2차전에서는 반등할 수 있을까? 승리하기 위해서는 실책을 줄이며 더 과감하게 상대의 골밑을 공략해야 하는 클리블랜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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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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