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에 합류한 스튜어트의 각오, "다시 Grit & Grind 정신을 살릴 것"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11 12:05:02


스튜어트가 멤피스의 'Grit & Grind' 정신을 강조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지난 2010년대 가장 끈끈했던 팀이다. 확실한 슈퍼스타는 없었으나, 'Grit & Grind' 정신으로 끈끈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서부의 강호로 떠올랐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로 리빌딩을 선택. 2019~2020시즌 자 모란트(188cm, G)를 지명하며 리빌딩의 완성도는 높아졌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까지 드래프트로 지명하며 순식간에 리빌딩을 완성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부상과 논란으로 멤피스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멤피스는 지난 시즌부터 다시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했다. 데스먼드 베인(193cm, G)과 재런 잭슨 주니어(208cm, F)를 트레이드했고, 이번 비시즌에는 모란트까지 트레이드했다. 이제는 완벽히 다음 시대를 준비하게 된 멤피스다.

거기에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카메론 부저(206cm, F-C)를 전체 3순위로 지명했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부터 아이재아 스튜어트(203cm, F-C)까지 영입하며 프론트코트를 재정비했다.

스튜어트는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됐지만, 지명권이 휴스턴 로켓츠를 거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갔다. 이후 7시즌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뛰며 엄청난 투지를 선보였다. 그는 통산 365경기에서 평균 8.8점 6.8리바운드 1.6블록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평균 10.0점 5.0리바운드, 1.6블록슛을 기록했다. 그의 투지는 팀에 에너지를 더할 수 있다.

최근 스튜어트는 'Andscape' 마크 스피어스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멤피스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트레이드는 나에게 좋은 기회다. 너무나도 행복하다"라고 표현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잭 랜돌프와 토니 앨런이 활약하던 그 시절, 그들이야말로 Grit & Grind 정신을 만들어낸 진정한 선수들이었다. 나 또한 그 정신을 이 도시와 팀에 다시 불러일으키고, 그 가치를 이어가고 싶다. 한번 해보고 싶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Grit & Grind 정신을 살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짧은 리빌딩 이후 멤피스는 다시 리빌딩에 들어섰다. 이미 가진 자원은 충분하다. 관건은 베테랑이 중심을 잡고, 팀원들이 하나가 되야하는 상황. 과연 트레이드로 합류한 스튜어트의 투지와 에너지가 Grit & Grind를 다시 세우는 데 일조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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