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U18] 부담감+긴장감 이겨낸 대표팀 에이스 윤지훈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8-19 10:55:03

대표팀 에이스 윤지훈(187cm, G)이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겨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남자 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 인도 아메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BA 아시아컵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67-64로 제압했다.
4쿼터 한때 52-57로 뒤진 한국은 윤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으로 매듭지었다. 윤지훈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쌍둥이 형 윤지원의 파울 아웃과 외곽슛 난조라는 변수에도 윤지훈은 굳건했다.
난적 일본마저 꺾은 한국은 3연승을 질주,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예선전 내내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해낸 윤지훈은 “조별리그 세 경기 중 일본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선 두 경기보다 훨씬 더 집중해야 하는 경기였기에 부담감과 긴장감이 컸다. 하지만 선수단 전체가 합심하여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갔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조별리그를 돌아봤다.
대표팀의 주전 가드이자 팀 공격을 이끈 그는 “스스로 팀의 핵심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경기 중 팀원들이 흔들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먼저 나서서 격려하고,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더 파이팅하며 분위기를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라며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일본전. 윤지훈은 코트 위 긴장감 자체부터 달랐다고.
“경기 시작 전부터 양 팀 모두 긴장감이 팽팽했다. 2쿼터에 분위기를 내주며 10점 차 이상 뒤처져 분위기가 다소 다운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프타임 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치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다. 이에 선수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합을 맞춰 추격한 끝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8강 직행에 성공, 한국은 21일 바레인-대만 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다음 경기까이 이틀의 여유가 생긴 윤지훈은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관리다. 또한 8강 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 후보 팀들의 이전 경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어떤 팀이 올라오든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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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