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인디애나, 허프 받으며 골밑 누수 최소화

NBA / 이재승 기자 / 2025-07-09 10:50:11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골밑 전력을 메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트레이드로 제이 허프(센터, 216cm 109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허프를 보내는 대신 인디애나에서 향후 2라운드 지명권과 2라운드 교환권을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페이서스 get 제이 허프
그리즐리스 get 2029 2라운드 티켓(from 포틀랜드), 2031 2라운드 교환

페이서스는 왜?
인디애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얇아진 안쪽을 채웠다. 이번 여름에 마일스 터너(밀워키)가 이적했기 때문. NBA 진출 이래 꾸준히 인디애나에서 뛰면서 팀의 골밑을 지킨 그였으나, 끝내 다른 곳으로 향했다. 그간 트레이드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인디애나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이후, 재계약이 예상됐다. 그러나 내용은 달랐다.
 

인디애나도 골밑을 채울 방도가 없었다. 할리버튼이 파이널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인디애나도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할리버튼 없이 치러야 한다. 현실적으로 투자를 지속하기 보다 숨 고르는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허프를 데려오며, 당장 발생한 골밑 전력 누수를 메우는데 주력한 것으로 이해된다.
 

허프는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64경기에 출전했다. 꾸준히 코트를 밟은 그는 경기당 11.7분을 소화하며 6.9점(.515 .405 .786)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정확한 슛터치를 갖추고 있으며, 3점슛을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3개의 3점슛응ㄹ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인 바 있다.
 

인디애나에서 당장 주요 전력으로 중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백업 센터로 나선다면 나름대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애나도 고심이 많다. 아이제아 잭슨과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그나마 허프를 데려오며 자리를 채웠으나, 센터진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즐리스는 왜?
멤피스는 허프를 보내면서 안쪽 교통 정리에 성공했다. 추가로 이적시장에 나온 작 렌데일을 붙잡으며 좀 더 안정적으로 골밑을 채웠다. 허프도 준수하나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 잭 에디를 잘 발굴했다. 이어 렌데일을 붙잡으며 안쪽을 이미 잘 채웠다. 제런 잭슨 주니어까지 더해 탄탄한 골밑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안쪽 전력에 편중된 구성을 좀 더 완화했다.
 

대신 지명권을 받아내며 추후 트레이드 카드를 확보했다. 지난 시즌 중에 마커스 스마트(워싱턴), 이번 오프시즌에 데스먼드 베인(올랜도)을 트레이드한 멤피스는 전력 개편에 나섰다. 자 모랜트와 잭슨을 중심으로 좀 더 밀도 있는 팀을 꾸리길 바라는 만큼, 부분적으로 중첩되는 전력을 정리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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