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곧 농구가 되는 마법” 의정부 SK 스카이짐, 7세 유아농구반으로 연 활기찬 첫 주의 시작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09-05 10:49:06

경쾌한 공 튀기는 소리와 아이들의 까르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재훈 원장이 이끄는 의정부 SK 농구교실 스카이짐(이하 의정부SK)이 ‘7세 유아농구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해맑은 활력으로 힘찬 한 주의 문을 열었다.

의정부SK가 선보인 7세 유아농구반은 기술 습득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발달 단계에 맞춘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농구와 자연스럽게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높이 커리큘럼] 기초 농구와 놀이 체육의 결합, 신체 밸런스·흥미 ‘동시 공략’
7세 시기는 대근육과 소근육이 급격히 발달하고 공간 지각 능력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맞춰 의정부SK의 유아농구반은 주황색 농구공과 친해지는 놀이형 움직임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

기초적인 볼 핸들링과 눈높이에 맞춘 드리블, 패스, 슛 동작을 익히는 것은 물론, 체육관 바닥을 가로지르는 전력 질주, 균형 잡기, 방향 전환 훈련, 순발력 스텝 등 다채로운 감각 자극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반복 훈련을 흥미진진한 놀이 형태로 변환하면서 아이들은 훈련이라는 부담 없이 자발적으로 코트 위를 내달린다.

"잘하는 것보다 즐거운 첫인상이 먼저" 성취감이 빚어내는 자신감
의정부SK 7세 유아농구반의 핵심 교육 철학은 '농구를 잘하는 것'에 앞서 '평생 운동의 기초가 될 즐거운 첫인상'을 심어주는 데 있다. 처음에는 공을 손에서 놓치기 일쑤였던 아이들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고, 공을 품에 안고, 낮은 림에 공을 통과시키는 작은 성공 경험들을 축적하며 커다란 성취감을 맛본다. 이러한 성취의 순간들이 모여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단단하게 키워내고 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수업을 이끈 이재훈 원장은 명확한 유아 스포츠 교육관을 전했다.

“7세 아이들에게는 운동을 처음 마주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흥미가 그 어떤 기술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정형화된 농구 기술만을 강요하기보다, 유아체육과 놀이 요소를 풍성하게 접목해 아이들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농구를 친근한 친구처럼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했습니다. 한 주의 첫 시간부터 코트를 가득 채운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활기찬 에너지를 보며 지도자로서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며 당당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따뜻한 코트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육성 시스템] ‘유아체육-정규반-대표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사다리 구축
의정부SK의 이러한 눈높이 교육은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클럽 전체를 관통하는 체계적인 육성 로드맵의 탄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7세 유아농구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밸런스를 잡고 운동에 깊은 흥미를 붙인 아이들은 초등 진학 후 연령별·수준별 ‘기초 및 심화 정규반’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나아가 농구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거나 깊은 열정을 보이는 유망주들은 지역 및 전국 단위 무대를 누비는 ‘연령별 대표팀’으로 직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가 정교하게 맞물려 있다.

취미로 시작해 엘리트 못지않은 실력파 대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파이프라인이 유아 단계부터 완성도 높게 구축되어 있는 셈이다.

 

사진 제공 = 의정부SK(스카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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