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블릿이 말하는 '지구 1옵션' 듀란트, "그는 최고의 베테랑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11 11:05:33

밴블릿이 듀란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지난 비시즌 케빈 듀란트(206cm, F)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즌 개막도 전에 메인 핸들러인 프레드 밴블릿(185cm, G)이 시즌 아웃 당했다. 그러면서 메인 핸들러 부재란 약점을 가지고 시즌을 치르게 됐다.
위기의 휴스턴이었다. 그럼에도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거기에 듀란트가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시즌 평균 26점 5.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선보였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있었다. 알프렌 산군(208cm, C)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했다. 아멘 탐슨(201cm, G-F) 역시 리그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로 올라섰다. 그 결과, 밴블릿의 부재에도 휴스턴은 서부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문제는 플레이오프였다. 듀란트가 부상으로 1라운드 초반부터 나서지 못했다. 듀란트가 빠진 휴스턴은 연속으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 센군의 활약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5차전까지 잡아낸 센군이었다. 그러나 6차전에서 결국 패하며 휴스턴의 시즌은 끝났다. 센군은 플레이오프에서 20.3점 10.2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듀란트의 공백까지는 메우지 못했다. 그렇게 듀란트와 휴스턴의 첫 번째 시즌은 1라운드에서 막을 내렸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도 듀란트의 리더십은 비평을 받았다. 그는 시즌 중 SNS를 통해 팀 동료에 대해 아쉬운 소리를 남기기도 했고, 비시즌 훈련 때는 다른 어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기 때문.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과 듀란트의 '언해피'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원조 보컬 리더' 밴블릿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All The Smoke'와 인터뷰를 통해 ""듀란트와 함께 뛰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듀란트의 에너지와 리더십이었다. 나이 많은 선수가 젊은 팀에 있으면서, 매일매일의 에너지와 소통, 존재감이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다른 선수들도 그에게서 배울 게 많았다. 그는 최고의 베테랑이다"라며 듀란트의 영향력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소문과 실제는 정말 다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그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그의 모습 사이에는 정말 큰 간극이 있다. 매일 그를 직접 보고 알아가는 게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 모두가 정말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진짜 슈퍼스타와 함께 뛰는 게 처음이었다. 그러니 적응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막을 내렸으나, 밴블릿이 돌아온다면 휴스턴은 또 달라질 것이다. 거기에 FA 시장을 통해 마커스 스마트(193cm, G)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98cm, G-F) 등을 영입했다. 과연 휴스턴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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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