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포화된 뉴올리언스, 깁슨 방출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09 10:43:0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선수단을 추려야 한다.
 

『The Athletic』의 윌 길로리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타지 깁슨(포워드, 206cm, 105kg)을 방출할 예정이라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던 호킨스와 마이카 피비를 보내고 깁슨과 AJ 존슨을 받았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많은 호킨스를 보내며 지출을 줄이는 대신 깁슨과 존슨을 받으며 추후 지출을 줄였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에는 이미 다수의 정규계약자가 포진해 있다. 깁슨과 존슨을 포함해 무려 18명이 자리하고 있다. 당연히 이들을 15인으로 줄여야 한다. 이미 깁슨의 역할은 뉴올리언스에서 디안드레 조던이 하고 있다. 하물며 조던은 이번에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즉, 트레이드 이후 깁슨이 함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깁슨은 지난 시즌 중후반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부름을 받았다. 부상자가 어김없이 많았던 멤피스는 안쪽을 채우길 바랐다. 무엇보다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하기로 한 이상 노장 선수의 역할도 필요했다. 분위기를 아우르면서 경험 전수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멤피스는 2년 48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단,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로 총액을 좀 더 낮추게 됐다. 우선 호킨스의 계약을 넘기면서 지출 규모를 낮춘 데다 깁슨의 다음 시즌 연봉까지 덜어낼 수 있기 때문. 깁슨의 다음 시즌 연봉마저 빠진다면, 사치세 규모를 좀 더 줄일 수 있다. 추가로 다른 선수를 내보낸다면 사치세선(약 2억 43만 달러) 아래로 연봉 총액을 낮추는 것도 노릴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1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9.7분을 소화하며 3.4점(.462 .500 .875) 2.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이전 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평균 2.9점을 올린 것보다 나은 활약을 펼친 것. 40대에 진입한 백전노장임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샬럿, 멤피스에서 뛰는 동안 지난 시즌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편, 그는 지난 2009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26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17시즌 동안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시카고에서 7시즌 이상 뛰었던 그는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워싱턴, 샬럿, 멤피스를 두루 거쳤다. 뉴욕에서도 세 시즌 이상 자리했으며, 30대 중반부터는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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