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주축으로 일군 값진 은빛 질주” 점핑스포츠클럽(나주·고창 KCC), 2026 전북 i2 디비전리그 U12 준우승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09-05 10:41:54

나주KCC(나주·고창 연합)는 지난 8월 29일 토요일 펼쳐진 ‘2026 전북 i2 디비전리그 U12’ 결선 라운드에 출전해 치열한 본선 토너먼트를 뚫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드진 화력부터 골밑 헌신까지, 결승 무대 달군 끈기
이번 결선 무대에서 나주KCC는 포지션별 톱니바퀴 조직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선에서는 백인호, 김훤, 안현진으로 이어지는 가드 라인이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날카로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날개에서는 김찬민, 황온유, 김민재 포워드 라인이 번개 같은 트랜지션과 끈질긴 압박 수비로 팀의 기동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골밑을 지킨 김도희와 김광덕 센터진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리바운드와 수비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주전과 벤치의 구분 없이 코트에 들어서는 모든 선수가 지도진의 맞춤 전술을 코트 위에서 묵묵히 수행해 내며 ‘원 팀(One Team)’의 결속을 증명했다.
비록 결승전 후반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다소 흔들리며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선 소년들의 투혼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장종일 원장 “초5 위주로 일군 쾌거,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팀”
현장에서 선수단을 지휘한 장종일 원장은 첫 큰 무대를 훌륭히 소화해 낸 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명확한 성장 과제를 짚었다. 장종일 원장은 “이번 전북 i2 디비전리그 준우승은 모든 선수가 코트 위에서 하나의 마음으로 땀 흘려준 값진 결실”이라며 “특히 이번 U12 대표팀은 초등학교 5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팀이기에, 한 살 많은 형들을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내년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다만 경기 후반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유지와 골밑 이지샷 성공률, 리바운드 참여도, 그리고 전원 트랜지션 속도 등은 앞으로 훈련을 통해 반드시 채워나가야 할 과제”라며 “고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멘탈을 기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DBL 챔피언십 점검 거쳐 ‘겨울캠프 in 부산’으로 도약 준비
준우승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나주KCC는 쉴 틈 없이 다음 도전을 향한 로드맵을 가동한다.
우선 호남 지역 KCC 지점들이 총출동하는 ‘호남권역 KCC DBL 챔피언십’에 출전해 실전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고,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보완점들을 실전 코트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동계 시즌에는 대형 프로젝트인 ‘겨울캠프 in 부산’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연고 프로팀 부산 KCC 이지스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에 담고, 부산 지역 명문 유소년 클럽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동계 훈련 기간 기초 체력과 기본기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팀 조직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살 어린 나이로 값진 은빛 질주를 완성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나주KCC U12 대표팀. 호남을 넘어 전국을 무대로 거침없이 성장해 나갈 소년들의 찬란한 다음 쿼터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점핑스포츠클럽(나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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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