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비상’ 릴라드, 오른쪽 종아리 부상 ... 무기한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3-26 10:37:26

밀워키 벅스가 예상 밖의 큰 내상을 입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가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종아리에 심부정맥 혈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혈전의 경우 당장 뛸 수 없는 것은 물론, 향후 복귀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재발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따라야 하나 재발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현재 릴라드는 혈액 희석제를 복용했으며, 안정을 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혈전증이 발견된 만큼, 당분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나마 『The Athletic』의 에릭 넴 기자는 릴라드가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시사했다. 단, 혈전인 만큼 섣불리 낙관하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밀워키의 존 호스트 단장은 최근 릴라드의 상태에 관한 구단 성명에서 “그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기준 충족이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의료진에 따르면, 신속히 발견하고 대처한 만큼,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닐 수 있으나, 혈전이라는 증상이 선수 생활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혹, 향후 복귀는 충분히 가능할 수 있으나, 조기에 발견해 무마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만약, 이번 시즌 중에 그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밀워키로서는 상당한 전력 손실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 결장 전까지 58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6.1분을 소화하며 24.9점(.448 .376 .921) 4.7리바운드 7.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평균 득점 2위에 올라가 있으며, 평균 어시스트와 평균 스틸 1위에 자리 잡고 있다. 백코트의 중심인 것을 고려하면,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 않다.
그런 그가 장기간 결장할 여지가 생기면서 밀워키의 우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프랜차이즈스타였던 크리스 미들턴(워싱턴)을 보내고 카일 쿠즈마를 데려왔다. 쿠즈마 합류 이후 치른 첫 12경기에서 9승 3패로 선전했으나, 이후 맞이한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한 상황이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승 31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컨퍼런스 4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두 경기 차로 뒤져 있으며, 6위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반경기 차로 바짝 추격해 있다. 밀워키도 순위 유지를 위해서 릴라드가 필요했으나, 정작 뜻하지 않은 증상으로 당분간 동행이 어렵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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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