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 야전사령관 손광원의 바람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1-16 10:31:33

군산고 손광원(183cm, G)은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지난해 군산고는 결선 진출과 거리가 멀었다. 시즌 첫 대회(춘계연맹전)만 예선 통과에 성공했을 뿐, 이후 열린 대회는 모두 일찍 마감했다.

군산고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군산고는 지난 10일부터 삼일고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공식 대회서 상대할 수도 있는 팀과 함께 땀을 흘리며 전력을 다졌다.

올 시즌 군산고의 핵은 손광원. 중학교 시절 주로 슈팅가드 역할을 소화했던 그는 지난 시즌부터 포인트가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3학년이 된 올해는 야전사령관으로서 경기 조립과 함께 팀의 공수 양면에서 중심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게 될 그는 “팀에 농구를 늦게 시작한 선수들이 많다. 부상자도 많이 나와서 동계 훈련 출발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천 전지훈련에서 코치님의 지도와 상대 팀과의 합동 훈련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2026시즌은 해볼 만할 것 같다”라고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손광원은 코트 안에서 여유 있고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랐다.

“코트 안에서 여유 있고,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가드로서 팀원들을 살려주는 패스를 뿌리면서 내 득점도 챙기면서 팀 분위기를 올리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강점은 패스 시야와 수비라고 생각한다. 단점은 포지션에 비해 드리블이 약하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올 시즌 목표는 8강 이상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 하지만, 1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 그러려면 팀 성적이 우선이다”라며 2026시즌에 임하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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