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탐슨과 재회하는 위긴스, "정말 유일무이한 선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04 11:55:37


탐슨과 위긴스가 마이애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비시즌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 비시즌의 주인공인 야니스 아테토쿰보(211cm, F)를 영입했다. 거기에 외곽에 강점이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G)를 영입하며 외곽 슈팅을 보강했다. 마지막으로 마이애미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바이아웃 된 클레이 탐슨(196cm, G)까지 품었다.

탐슨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13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4차례 우승과 5차례 올스타 선정을 이뤄냈다. 그러면서 리그 최고의 슈터로 활약했고, 골든스테이트에서 11시즌을 뛰며 평균 19.6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했다. 이후 댈러스에서 부진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훌륭한 슈터다.

탐슨의 합류를 가장 반기는 선수는 당연하게도 앤드류 위긴스(201cm, F)다. 두 선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함께 뛰며, 2021~2022시즌에는 나란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위긴스는 이후 2024~2025시즌 도중 지미 버틀러(201cm, F)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번 탐슨의 합류로, 두 선수는 3년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히트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위긴스는 탐슨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그는 "탐슨은 4회 우승자다. 그는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승부욕이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는 라커룸을 기쁨으로 채워줄 것이다. 코트 위에서 그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팀에 데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탐슨은 정말 유일무이한 선수다. 그는 팀에 우승 멘탈리티를 가져다준다. 우리가 뭔가 특별한 걸 해낼 수 있는 시즌이라는 걸 알고 있고, 탐슨은 그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데토쿰보와 뱀 아데바요(208cm, F-C)를 앞세운 프런트코트가 있다. 거기에 탐슨의 슈팅력, 그리고 위긴스의 에너지까지 더해진 마이애미다. 이제는 다른 어느 우승 후보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3년 만에 다시 만난 위긴스와 탐슨이 마이애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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