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으로 향한 조지,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 하지만..."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18 11:05:04


팬들의 반응에 솔직하게 대한 조지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번 비시즌 폴 조지(203cm, F)와 2개의 1라운드 지명권, 2개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했다. 브라운은 보스턴에서 10시즌을 뛰며 2023~2024시즌 팀의 18번째 우승과 파이널 MVP를 이끈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그런 그를 떠나보내고 데려온 대가가 바로 조지였기에, 트레이드 발표 직후 보스턴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조지는 201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전체 10순위로 지명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데뷔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2~2013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두 차례 더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 부상도 있었으나, 재기에 성공한 선수였다.

특히 조지는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 되어 MVP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LA 클리퍼스로 향하여 활약했다. 당시 구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도 도움을 줬다. 그리고 이후 2024~2025시즌을 앞두고는 FA 신분이 되어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에서는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2시간 단 78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평균 17.3점 5.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파이널 MVP를 보내며 받은 선수로는 다시 빈약한 것이 현실이었다.

최근 조지는 보스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팬들의 반응에 대해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 브라운이 조직뿐만 아니라 이 도시에서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그들의 반응은 당연하다. 하지만 내 역할은 이곳에 와서 제 몫을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좋은 기회다. 물론 최근 2년은 부상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좋은 몸 상태를 되찾은 것 같고, 신체적인 부분에서도 예전의 나 자신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 두 시즌 간 부상으로 고전했던 조지다. 그런 조지는 브라운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과연 조지가 건강하게 보스턴에 데뷔하여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보스턴이 해당 트레이드 승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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