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즌을 돌아본 브로니, "더 많이 증명할 수 있었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14 12:55:08

플레이오프 무대도 경험한 브로니였다.
브로니 제임스(188cm, G)는 'KING' 르브론 제임스(203cm, F)의 아들이다. 브로니와 르브론은 NBA 역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활약한 부자가 됐다. 그러나 문제는 브로니의 기량이었다. 브로니는 대학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전체 55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르브론의 후광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
브로니는 NBA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7경기를 뛰며 평균 6분을 소화. 2.3점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야투 성공률은 31%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도 28%에 불과했다. 공격에서는 완전히 낙제점을 받았다. 그러나 G리그에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G리그에서 11경기를 뛰며 평균 21.9점 5.4어시스트 5.2리바운드, 1.9스틸을 기록했다.
2년 차에는 1년 차에 비해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42경기를 뛰며 평균 8분을 소화. 야투율도 40%로 끌어올렸다. 기회를 잡은 브로니는 수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 플레이오프도 제대로 경험했다. 가비지 타임만 소화했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의미 있는 출전 시간을 가졌다. 8경기에서 평균 5분을 뛰었다.
브로니는 시즌을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더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걸 증명하고 싶었던 거다.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이 증명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만족한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플레이오프 경험 자체가 좋았다. 대학 시절에는 3월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경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정말로 터프한 무대였다. 그리고 재밌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생각했다"라며 플레오프 무대를 돌아봤다.
여전히 증명해야 할 것은 많은 브로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관건은 공격이다.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존재감을 선보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르브론의 후광에서 벗어나야 하는 시기다.
한편, 르브론과 레이커스의 동행이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만약 르브론이 떠나서도 브로니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브로니가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며 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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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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