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최병훈 대전고 코치가 강조한 것, ‘팀플레이’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3-02-09 11:20:25

“팀플레이가 돼야 한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대전고도 마찬가지다. 대전고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아쉬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남다른 각오로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최병훈 대전고 코치는 “지난 시즌은 조금 힘들었다. 그 전의 3학년들이 너무 잘해줬다. 그 선수들이 졸업하면서 작년의 3학년들이 버거워했다. 무엇보다 지난 3학년은 포지션이 겹쳤다. 3학년들도 출전 시간을 힘들게 분배했고 다른 학년들의 출전 시간 분배도 힘들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지금의 3학년들이 외곽에서 많이 성장했다. 팀플레이나 개인 기록 모두 좋아졌다. 이번에 외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다”라며 좋았던 점도 함께 전했다.
대전고도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상주에서의 훈련 이후 대전으로 돌아와 스토브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코치는 “동계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신장이 크지 않아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선수들이 개인플레이보다 패스 게임을 통해 쉬운 득점을 올리면 좋겠다. 대학 입시를 위해서 개인 성적도 중요하다. 하지만 팀 성적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이를 알고 더 헌신하면서 팀 농구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 코치에게 팀의 완성도를 묻자 “지금은 70% 정도 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연습을 통해 2대2 공격에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다. 그전에는 개인 공격을 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팀 농구를 이해하고 있는 과정이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연습 경기와 훈련을 통해 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안 된다. 하지만 아직은 그 부분이 부족하다. 빠른 공격을 하려면,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아직은 부족하다.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 이유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최 코치에게 팀의 핵심 선수를 묻자 “(박)귀환이가 제일 중요하다. 1학년 때부터 주축으로 뛰었다. 발도 빠르고 득점력도 좋다. 잘 풀리면, 다른 친구들과도 시너지가 날 것이다”라며 “2번을 보고 있지만, 보조 리딩도 된다. 사이즈가 좋아서 3번도 막을 수 있다”라며 박귀환을 팀의 핵심 선수로 뽑았다.
마지막으로 최 코치는 “일단 목표는 8강이다. 입시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자기 욕심을 버리고 희생하면 더 좋은 성과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힘들다. 8강까지 가려면 팀플레이가 돼야 한다. 그것은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다”라며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대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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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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