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 보내려는 덴버, 복수의 2라운드 티켓 내놓을 의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6 10:04:36

덴버 너기츠가 지나치게 늦은 결정을 내렸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덴버 너기츠가 지크 나지(포워드-센터, 206cm, 109kg)를 보내는 데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과 2라운드 교환권을 내놓을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덴버의 접근이 얼마나 늦은지 알 수 있다. 하물며, 케빈 포터 주니어가 밀워키 벅스에서 방출되기에 앞서 트레이드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밀워키는 포터를 방출했다. 덴버의 제안을 받는 것보다 일반적인 방출이 낫다고 봐야 한다.
이번 여름에 1라운드 티켓을 내놓을 의사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거래는 없었다. 2026 1라운드 티켓을 내놓는 게 덴버에겐 큰 부담이다. 이미 마이클 포터 주니어(브루클린)를 트레이드할 때 추후 1라운드 티켓을 활용한 데다 페이튼 왓슨(클리블랜드)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오히려 사인 &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확보했다. 그나마 포터 트레이드로 내준 지명권을 벌충했다.
그나마 1라운드 티켓을 얹는다면 크리스천 브라운의 잔여계약을 처분하는 데 활용하는 게 맞다. 그러나 브라운에 지명권을 더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계약을 받아들일 구단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최근에 밀워키가 포터를 보내고자 할 때, 움직였으나 이는 지나치게 늦었다고 봐야 한다. 하물며 재건에 돌입한 밀워키가 굳이 나지를 원했을지 의문이다.
나지는 백업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덴버에서 연봉이 무려 6번째로 많다. 브라운까지 5명이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어 이번 시즌에 약 746만 달러를 받는 나지와 비교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의 계약(4년 3,200만 달러)은 다가오는 2027-2028 시즌(선수옵션)에 만료된다.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남았다.
결국, 덴버는 나지를 트레이드하지 못했다. 전임 켈빈 부스 단장일 때 체결된 계약이 현재까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브라운, 나지는 물론이고 브라운과 저말 머레이의 연장계약까지 더해 덴버가 큰 재정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 이로 말미암아 니콜라 요키치의 전성기에 우승 도전은 더욱 멀어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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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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