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잡은 미네소타, 랜들과도 재계약 ... 전력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5-06-30 09:58:5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전력을 유지하는 쪽으로 갈피를 잡았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과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이 있는 그는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다. 당초, 기존 계약을 이어갈 가능성도 고려됐으나,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했다. 계약기간 3년 1억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계약은 랜들의 옵션 행사가 먼저 진행된 후 이행된다. FA가 된 후에 곧바로 재계약을 맺기로 했다. 계약은 최대 2027-2028 시즌까지이며, 연간 3,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3년 계약을 따내면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했다. 종전 계약(4년 1억 1,700만 달러)을 상회하는 조건이다.
그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 잘 녹아들었다. 시즌 직전에 트레이드가 되면서 급작스레 거취에 변동이 생겼다. 그런데도 앤써니 에드워즈와 함께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뉴욕)를 보냈음에도 랜들이 파워포워드 자리에 잘 안착하면서 2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랜들은 이번 시즌 69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46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에는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계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18.7점(.485 .344 .806) 7.1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은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출장시간 하락과 공격 시도가 크게 줄었음에도 전반적인 기여도는 여전했다.
오히려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위력을 떨쳤다. 15경기에서 평균 35.5분을 뛰며 21.7점(.502 .385 .880) 5.9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NBA 진출 이후 이번까지 세 번의 플레이오프를 겪은 그는 개인통산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며 코트를 수놓았다. 플레이오프 활약이 장기계약을 따내는 데 결정적이었다.
한편, 미네소타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나즈 리드와도 재계약에 합의했다. 마찬가지로 선수옵션이 있던 그였으나, 옵트아웃 후에 계약기간 5년 1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이며,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적시장에 나왔다면 좀 더 큰 계약을 노릴 수도 있었으나, 미네소타에서 뛰는 데 만족한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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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