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 일침을 날린 핀치 미네소타 감독, "플레이오프 때는 TV를 보지 않는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6-12 10:55:13

핀치 미네소타 감독이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크리스 핀치 감독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라디오 KFAN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 기간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판에 불만을 쏟아냈다. 비판의 대상은 자신의 팀 줄리어스 랜들(203cm, F)과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216cm, F-C)이었다.
랜들은 덴버와의 1라운드에서 21.3점 8.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미네소타의 시리즈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에이스 앤써니 에드워즈(198cm, G-F)가 빠진 구간을 잘 버틴 랜들이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와의 2라운드에서는 야투율이 급락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잃었다. 팀도 탈락했다. 비판이 쏟아졌다.
홈그렌도 마찬가지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7차전에서는 단 2회 슛 시도에 그쳤고, 시리즈 평균 야투율 27.3%로 고전했다. 트레이드론이 불거졌고, 미디어는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상대 팀의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224cm, F-C)와 대조되는 평가를 받게 된 홈그랜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의 과도한 비판에 입을 연 사람이 있다. 미네소타의 사령탑 크리스 핀치 감독이 주인공.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이런 비판에 대해서 "랜들은 덴버 시리즈에서 정말 잘해줬다. 스탯에 나오지 않는 부분들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랜들에 대해 비판만 남긴다. 그것이 너무 아쉬운거다. 나는 그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믿고 있는다. 사령탑의 생각보다 미디어의 생각이 더 앞서고 있는 것 같다"라며 팀원을 옹호했다.
그리고 홈그렌에 대해서는 "또, 이제 보니 '홈그렌은 별로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가 정규시즌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해준 활약은 대단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7차전만 보고 비판을 남긴다. 이런 과잉 반응들을 못 참겠다. 나는 플레이오프 기간 아침에 TV를 꺼버린다. 듣고 싶지 않다. 경기 즐기는 게 망가진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랜들과 홈그렌은 플레이오프 종료 후부터 비판과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이런 일침을 날렸다. 아쉬운 상황들도 있었으나, 선수들의 편에 서서 선수들을 옹호한 핀치 미네소타 감독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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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